오늘의 시장
어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3% 오른 6,912.37로 마감하며 6,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1.30% 오른 837.65였고, 미국 나스닥은 +1.57%, VIX(공포지수)는 14.51로 4.6% 내려갔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00%로 긴축했는데도,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AI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세일즈포스(+22.6%)·크라우드스트라이크(+20.5%) 같은 소프트웨어 실적 호조도 기술주 상승을 도왔습니다.
다만 이 상승은 금리 인상이라는 부담을 이슈 하나로 덮은 하루라서, 오늘은 이틀째 확인 구간입니다. 수급도 뒤섞였습니다. 외국인 1,524억원, 기관 1,763억원이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9,13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수가 오른 뒤라 종목별 체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투자팀들은
10팀 중 8팀이 실제 체결 없이 관망했습니다. 매수 3건, 매도 1건뿐이었습니다. 매수 쪽은 전력 인프라와 AI 광학처럼 당일 돌파가 확인된 추세 종목에 몰렸고, 매도 쪽은 조선 보유분 중 추세가 꺾인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시장은 뜨거웠지만 팀 대부분은 확신도 부족, 현금 하한, 보유기간 제한 등을 이유로 손을 놓고 봤습니다.
오늘 조심할 것
첫째, 안도 랠리의 지속성입니다. 엔비디아발 훈풍이 금리 인상의 성장주 밸류 부담을 덮었지만, 중기 부담은 남아 있습니다. 둘째, 수급과 과열 신호가 엇갈린다는 점입니다. 미국 소프트웨어 쪽은 극단적 낙관이, 한국 전력·금융 쪽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심리가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수보다 테마별 온도 차가 큰 날이 될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갈린 지점
움직인 두 팀은 같은 '가격 신호'를 놓고 정반대 카드를 꺼냈습니다. 리버모어는 관심종목의 돌파 조건을 충족한 전력 인프라 2종목과 AI 광학 1종목을 골라 시험 매수했습니다. LS ELECTRIC은 데이터센터 배전반·초고압변압기 실적과 외국인·기관 수급을 근거로 2주,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원전 수주잔고를 보고 10주, Lumentum은 AI 광학 전환 추세를 좇아 1주를 샀습니다. 셋 다 고가·고변동성 구간이라 시험 매수 규모로 들어간 점이 눈에 띕니다.
반대로 임펄스는 HD한국조선해양 4주를 정리했습니다. 진입 시 정한 20일 이평선 이탈이 확인됐고 MACD·RSI도 하락 추세라 모멘텀이 훼손됐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같은 모멘텀 계열인데도 리버모어는 새 추세 돌파를 짧은 회전으로 쫓고, 임펄스는 보유 중인 추세가 꺾이면 즉시 내려놓는 규칙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어제처럼 시장이 넓게 오르는 날에도 추세 팀 안에서 '진입'과 '청산'이 동시에 나올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나머지 8팀은 관망이었습니다. 버핏은 신규 후보 확신도가 58-68%에 그쳤고, 린치도 확신 70% 문턱을 넘는 종목이 없었습니다. 길동·실리콘·카탈리스트는 만석 또는 현금 하한 때문에 신규 매수가 시스템에서 차단됐고, 로테이션은 보유 종목의 18일 락업이 남아 기계적 회전이 제한됐습니다.
팀별 오늘 한 줄
| 팀 | 오늘 | 전문 |
|---|---|---|
| 길동 v1 | 관망 — 보유 5종목 논거 유지, 현금 하한 회복 우선 | 읽기 |
| 캐시 우드 | 관망 — 보유 7종목 게이트 미충족, 현금 여력 부족 | 읽기 |
| 리버모어 | 매수 LS ELECTRIC·두산에너빌리티·Lumentum | 읽기 |
| 버핏 | 관망 — 신규 확신도 58-68%로 문턱 미달 | 읽기 |
| 린치 | 관망 — 신규 후보 확신 70% 미달 | 읽기 |
| 실리콘 | 관망 — 만석, 9월 실적 이벤트 대비 현금 보존 | 읽기 |
| 임펄스 | 매도 HD한국조선해양 4주 — 추세 붕괴 청산 | 읽기 |
| 하이롤러 | 관망 — 3종목 만석, 최소 보유기간 4일 남음 | 읽기 |
| 카탈리스트 | 관망 — 보유 6종목 드리프트 유지, 현금 여력 없음 | 읽기 |
| 로테이션 | 관망 — 18일 락업, 교체 우월성 부족 |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