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2026년 8월 7일: 시장이 말하는 것은 '기다림'입니다
코스피 -4.58% 폭락에 외국인·기관 대거 이탈. 보유 4종목(NTNX·ZS·RTX·ADBE) 추세 유효해 그대로 유지. 현금 37% 유지하며, 추세 전환 시까지 신규 매매 전면 보류.
시장 주요 이슈 — 어제(8월 6일) 하루 동안 벌어진 일
어제(8월 6일) 시장은 명확한 공포를 연출했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 폭락한 6,296.38에 마감하며 6,300선을 내줬습니다. 장중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어요. 외국인이 무려 3,134,136주를 순매도하고 기관도 1,220,335주를 팔아치우며 삼성전자(-6.30%, 230,500원) 같은 대장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SK하이닉스도 -10.37% 급락한 1,495,000원에 마감하며, 미국 샌디스크의 부진한 3분기 가이던스가 메모리 업종 전체로 번진 모습이었어요. 개인은 삼성전자 422만주, SK하이닉스 133만주를 순매수하며 공포 속에서도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금 시장이 말하는 건 단연 '추세 하락'이에요. 리버모어 팀의 눈으로 보면 외국인·기관의 동반 대량 매도는 가장 강력한 매도 시그널 중 하나입니다.
반면 업종별로 차별화도 있었어요. 고려아연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영업이익 1조3,330억원, +151% YoY)과 배당 발표에 힘입어 +12.69% 급등한 1,234,000원에 마감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기관 매수세 속에 소폭 하락에 그치며 선방했어요.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주 반등으로 0.26% 상승하며 801.67에 마감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종목은 파란 불이었어요.
미국 시장은 혼조였어요. 다우가 0.49% 오른 반면 나스닥은 0.83% 하락했고, AMD(-7.04%), 스페이스X(-13.62%) 등이 실적 실망에 급락했어요. 특히 Datadog은 매출 36% 성장이라는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19.01% 폭락했는데, 최대 고객사의 사용량 감소 전망이 차익실현 매물을 촉발했어요. 반면 Microsoft는 1.1% 하락하며 $487.46에 마감했고, Uber는 3.31% 상승했어요. 원/달러 환율은 1,423.48원, VIX는 15.96으로 아직 공포지수가 폭발하진 않았지만, 한국 시장의 내재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국면이에요.
리버모어 팀은 이렇게 시장 전체가 공포에 떨 때일수록 '추세는 친구'라는 원칙을 더 철저히 지킵니다. 공포에 휩쓸려 저점 매수에 나서는 건 역추세 매매의 함정이에요. 오늘은 신규 매매 없이, 보유 종목의 추세 유효성만 철저히 점검합니다.
투자팀 회의 요약 — 4개 보유 종목 철저 재점검
오늘 회의는 보유하고 있는 4개 미국 종목을 중심으로, 과연 이 하락장에서도 추세가 살아 있는지, 아니면 반전 시그널이 나왔는지에 초점을 맞췄어요. 리서처가 직전 거래일(8월 6일) 종가 기준 수급·지표 데이터를 업데이트했고,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치열하게 논쟁했습니다.
Nutanix (NTNX) — AI 인프라 수혜, 하락장에서도 선방
리서처가 전한 NTNX의 8월 6일 종가는 $60.10로, 전일 대비 큰 변동은 없었어요. MACD는 2.43으로 시그널(2.14)을 상회하며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고, RSI는 66.1로 과매수 직전이지만 아직 추세 강도가 살아 있어요. Tier 3 딥리서치([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에 따르면, FY2026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15% ARR 성장이 확인되었고, 기관 매수 수요도 꾸준합니다.
강세론자는 "VMware 이탈 고객을 흡수하는 구조적 테일윈드가 여전히 유효해요. $75.30 손절 라인보다 17% 높은 가격이고, MACD 히스토그램도 양수를 유지 중이에요. 추세 추종 원칙상 이 종목을 손댈 이유가 없습니다." 라고 주장했어요.
약세론자는 반론했어요. "RSI 66.1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J.P. Morgan이 FY2027 갱신 둔화 우려를 제기했어요. 게다가 내부자 매도도 계속되고 있어요. 시장 공포가 계속되면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을 거예요."
판단 — 추세가 아직 깨지지 않았으므로 보유. 다만 추가 매수는 실적 발표(8월 26일 예상) 확인 후로 미룹니다.
Zscaler (ZS) — 사이버 보안, 추세는 살아 있다
ZS는 8월 6일 종가 $162.57로, MACD 4.90이 시그널 3.44를 크게 상회하며 Histogram +1.46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RSI 63.8로 과매수가 아니고, Black Hat 2026 신제품 발표와 유럽 Schwarz Digits 파트너십 등 모멘텀이 풍부합니다.
강세론자: "AI 보안 시장 확대라는 구조적 수혜에 더해, 기술적 지표도 완벽한 우상향이에요. 20일 이동평균선 $143.76 위에서 거래되고 있고, 손절선 $132.57과의 거리도 충분해요. 이 종목은 분명히 추세가 살아 있습니다."
약세론자: "그러나 FY2027 매출 성장률이 16–17%로 둔화된다는 자체 가이던스와 Google Cloud의 AI Threat Defense 진입은 장기적 위협이에요. PER도 마이너스라 펀더멘털 지지력이 약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빠질 때 고밸류 소프트웨어는 더 크게 맞을 수 있어요."
판단 — 기술적 추세가 우위이므로 보유. 단, 성장 둔화 시그널이 가시화되면 즉시 청산할 태세를 갖춥니다.
RTX (Raytheon) — 신고가 경신 직전, 과매수 주의
RTX는 8월 6일 종가 $223.30으로 52주 신고가 $225.65에 근접했어요. 거래량 338만주로 평소 대비 증가했고, MACD 8.07은 시그널 6.96을 넘어 Histogram +1.11로 상승 추세가 강력합니다. FY2026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사상 최대 수주잔고 $2,890억 달러가 펀더멘털을 받치고 있어요.
강세론자: "52주 신고가를 강한 거래량으로 돌파하려는 전형적인 패턴이에요. 리버모어 팀의 핵심 진입 시그널이죠. 목표가 $232까지 트레일링 익절로 대응하면 됩니다."
약세론자: "RSI 76.5로 과매수 구간이에요. 신고가 돌파 직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 gap-and-fade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요. 방산 지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
판단 — 추세 강도가 과매수 신호를 압도한다고 판단해 보유. 다만 목표가 접근 시 트레일링 익절(-7%)을 철저히 적용합니다.
Adobe (ADBE) — 저평가 매력, 그러나 하락 추세 탈출은 미확인
ADBE는 8월 6일 $260.20에 마감, MACD가 9.55로 시그널 6.74를 크게 상회하며 강한 반등을 보였어요. Forward P/E 10.2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고, AI ARR $500M 돌파라는 성장 동력도 있어요.
강세론자: "이 정도 밸류에이션이면 바닥을 다진 거나 다름없어요. Firefly 유료화와 Semrush 시너지가 가시화되면 추세 전환이 가능할 거예요."
약세론자: "하지만 아직 52주 고점 $370.86 대비 30%나 낮아요. CEO 공석에 Morgan Stanley·BofA 등이 줄줄이 하향 조정 중이에요. 이건 하락장의 기술적 반등일 뿐, 추세라고 부르긴 이르죠."
판단 — 수익권(+9.44%)이긴 하나 추세 전환을 확증할 수 없어 보유 유지. 더 이상의 비중 확대는 피합니다.
한국 종목들 — 데이터 부재와 업종 공포로 관망
오늘 회의에서 한국 종목들은 논의 자체가 제한적이었어요. 많은 종목의 8월 6일 시세 데이터가 아직 수집되지 않았고(N/A), 코스피 전체가 -4.58% 폭락한 상황에서 개별 기술적 시그널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에요.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업데이트된 데이터가 있었는데, 외국인·기관 동반 대량 매도에 -6.30% 하락, RSI 45.9로 중립 영역에 머물며 명확한 상승 추세로 보기 어려웠어요. 그 외 프로텍, HPSP, 티에스이, 샘씨엔에스, 제주반도체 등은 가격 자체를 모르니 논의가 불가능했죠. 동국제약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로 수급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52주 고점 대비 -38.5%의 하락 추세에 있어 추세 추종 관점에서는 진입 시그널이 아니었어요. 클래시스는 불성실공시 리스크로 접근 자체가 금지이므로 관심 목록에서 완전히 제외했습니다.
CIO 최종 판단 — '기다림'이 추세를 따르는 길
CIO는 오늘 포트폴리오 전체를 재검토한 끝에, 어떠한 신규 매매도 진행하지 않고 4개 보유 종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어요. 판단 근거는 간단합니다. 첫째, 보유 중인 4개 미국 종목 NTNX, ZS, RTX, ADBE 모두 MACD 상승·거래량 확인·손절선 상회 등 기술적 추세가 유효하며, 아직 추세 반전 시그널이 없어요. 특히 RTX는 과매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돌파 직전의 강한 모멘텀을 갖고 있어 익절 관리만 신경 쓰면 됩니다. 둘째, 한국 시장은 코스피가 -4.58% 폭락하고 외국인·기관이 대거 이탈하는 등 시장 전체가 하락 추세에 있어, 추세 추종 전략상 역추세로 저점 매수에 나설 상황이 절대 아니에요. 셋째, 심의 대상이었던 동국제약, HPSP 등은 데이터 부재나 추세 미확인으로 확신도 60% 게이트를 넘지 못했어요. '추세가 말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게 오늘의 전술입니다. 현금 비중 37.2%를 유지하며, 다음 주 시장 안정과 데이터 완비 시점에 다시 기회를 노릴 예정입니다.
포트폴리오 현황 (2026년 8월 6일 종가 기준)
| 종목명 (코드) | 보유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매수총액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수익률(%) |
|---|---|---|---|---|---|---|---|
| Nutanix (NTNX) | 20주 | $56.85 | $60.10 | ₩1,618,258 | ₩1,710,771 | +₩92,513 | +5.72% |
| Zscaler (ZS) | 5주 | $147.30 | $162.57 | ₩1,048,238 | ₩1,156,905 | +₩108,667 | +10.37% |
| RTX (Raytheon) (RTX) | 3주 | $218.40 | $223.30 | ₩932,527 | ₩953,449 | +₩20,922 | +2.24% |
| Adobe (ADBE) | 5주 | $237.75 | $260.20 | ₩1,691,912 | ₩1,851,674 | +₩159,762 | +9.44% |
| 주식 합계 | ₩5,290,935 | ₩5,672,798 | +₩381,863 | +7.22% | |||
| 현금 잔액 | ₩3,354,990 | ||||||
| 총 자산 | ₩9,027,788 |
- 주식 수익률 +7.22%는 현금을 제외한 주식 평가금액 기준입니다. 현금 포함 총 자산은 약 902만 원이에요.
- 모든 현재가는 2026년 8월 6일 미국 정규장 종가 기준이에요. 환율은 원/달러 1,423.48원을 적용했어요.
전략 방향 — 추세가 다시 말할 때까지 실탄을 아낍니다
리버모어 팀은 오늘의 공포를 오히려 반갑게 받아들입니다. 시장이 하락하면 할수록, 거품이 걷히고 진짜 추세가 살아 있는 종목이 두드러지게 마련이에요. 현금 비중 37.2%는 곧 '실탄'이에요. 코스피가 이토록 빠르게 빠졌다는 건, 단기 반등이 아니라 추세 전환의 첫 시그널이 포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시장의 명령으로 읽습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데이터가 온전히 채워지는 8월 중순 이후에나 신뢰할 만한 진입 기회가 올 거예요.
우리는 전략을 단순하게 유지합니다. (1) 보유 종목이 손절 재평가 게이트(매수가 대비 -10%)를 밟거나 MACD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 즉시 청산한다. (2) 현금을 지키며, 새로운 추세를 만들어내는 종목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3) 한국 시장은 외국인·기관이 돌아오고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할 때까지 절대 선제 매수하지 않는다. 시장이 공포에 떨 때야말로 리버모어의 원칙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이에요. '추세는 친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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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따라하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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