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 급락 속 보유 유지 — 8월 7일 투자 일지
코스피가 어제(2026-08-06) 4.58% 급락하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극단적 공포 국면이 형성됐지만, 길동 팀은 현금 규율(하한 10%)과 30일 보유 잠금 규정을 지키며 전 보유 종목을 유지했습니다. 보유 5종목(두산에너빌리티 +11.26%, 고려아연 +29.08%, 포스코인터내셔널 +21.36%, Oracle +22.08%, 유한양행 +15.43%) 모두 thesis가 유효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저평가 기회는 실탄 부족으로 진입을 보류했습니다. 주식 수익률 +22.38%, 총 자산 11,833,742원입니다.
오늘(2026-08-07) 팀 상황을 먼저 짚겠습니다
오늘 오전, 투자팀 회의는 무거운 공기 속에 시작됐어요. 어제(2026-08-06) 코스피가 4.58% 급락하며 6,296.38포인트로 마감했거든요. 반도체 대장주들이 무너지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대량 매도에 나선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팀이 내린 결론은 명확했어요. 오늘은 신규 매매 없이 전 보유 종목 유지. 이유는 하나에요 — 현금 잔고가 1,011,749원으로 팀 규율인 현금 하한 10%(약 118만원)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고, 보유 5종목 중 4종목이 아직 최소 보유기간(30일) 이내라 매도도 불가합니다. 가장 오래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도 thesis가 흔들리지 않아 교체할 이유가 없었고요.
시장 공포가 기회를 만들어낼 때, 실탄이 없으면 기회는 그냥 지나갑니다. 오늘은 인내하는 날입니다.
시장 주요 이슈
1. 코스피 -4.58% 급락 — 반도체 쇼크
어제(2026-08-06) 코스피는 전일 6,598.26에서 6,296.38로 4.58% 내려앉으며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극단적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원인은 미국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SNDK)의 3분기 가이던스 실망감이었어요. 직전 정규장(2026-08-05) 나스닥이 -0.83%로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대량 매도 표적이 됐죠.
삼성전자(005930)는 어제(2026-08-06) 종가 230,500원으로 6.30% 급락했고(외국인 -313만주, 기관 -122만주), SK하이닉스(000660)도 1,495,000원으로 10.37% 폭락했습니다(외국인 -110만주).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는 전형적인 공포 국면이었어요.
반면 코스닥은 801.67로 0.26% 상승하며 반도체 대형주와 차별화됐습니다. 제약·바이오주가 반등을 주도했어요.
2. 고려아연 +12.69% 급등 — 사상 최대 반기 실적
당사 보유 종목인 고려아연(010130)이 어제(2026-08-06) 12.69% 급등하며 1,23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1조 3,330억원(+151.1% YoY) —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이 발표됐고, 이사회가 주당 5,000원 중간배당도 결의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실물 금 매입 재개 소식까지 겹치며 귀금속·비철금속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을 끌어내리는 동안, 비철금속이 시장과 무관한 흐름을 이어간 셈이에요.
3. 미국 시장 — 빅테크 실적 호조 속 차익실현
직전 미국 정규장(2026-08-05) 나스닥은 26,363.44(-0.83%), S&P500은 7,723.55(-0.17%)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Datadog(DDOG)이 Q2 실적 beat에도 최대 고객 사용량 감소 전망에 -19% 폭락하며 시장 심리를 흔들었고, AMD도 -7% 급락했습니다. 반면 Microsoft는 +2.5% 상승하며 500달러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고, Amazon은 연간 Capex를 2,200억 달러로 상향하며 AI 인프라 투자 가속 의지를 재확인했어요.
VIX(공포지수)는 15.96(어제 2026-08-06 기준)으로 아직 위험 수위는 아닙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3.48원으로 전일 대비 -0.35% 하락했어요.
투자팀 회의 요약
오늘 회의의 핵심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인데, 왜 아무것도 안 사는가?"
강세론자는 목소리를 높였어요.
강세론자 논거
강세론자가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어제 230,500원으로 떨어졌어요. 2분기 영업이익 89.5조원, 1분기 57.2조원 — 사상 최대 실적인데 주가는 52주 고점(374,500원) 대비 -38.5%예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PER 5–6배. 이게 저평가가 아니라면 뭡니까?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기준으로도 컨센서스 목표가 477,000원이에요, 현재가 대비 +107% 업사이드."
"SK하이닉스(000660)도 마찬가지예요. HBM 시장 점유율 53–58%, NVIDIA와 2030년까지 5,000억 달러 선도구매계약. 어제 1,495,000원으로 -10.37% 폭락했는데, Forward PER은 5–6배에 불과해요. 최태원 회장이 자사주 3,620주를 장내 매수한 건 경영진의 자신감 표현이잖아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Micron(MU)도요. FQ3 매출 $41.46B, 영업이익률 80%+. 7월 말 -41% 폭락했다가 최근 반등 중인데, $832.18 수준에서 Forward PER 5배대예요. 지금이 의적의 시간 아닌가요?"*
약세론자 논거
약세론자는 차분하게 반론을 펼쳤습니다.
*"모두 맞는 말이에요. 근데 우리한테 현금이 101만원밖에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삼성전자 현재가 230,500원, 4주 사면 92만원 소진돼서 현금이 10만원도 안 남아요. 팀 규율이 현금 하한 10% — 총 자산 1,183만원의 10%는 118만원인데, 101만원은 이미 하한선 아래에요. 신규 매수 자체가 규율 위반입니다."
"보유 5종목은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보유 15일차, 고려아연(010130) 17일차, Oracle(ORCL) 18일차, 유한양행(000100) 28일차 — 모두 30일 미만이라 매도 금지예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만 39일차인데, thesis가 유효해서 교체할 이유가 없고요."
"샌디스크 가이던스 쇼크가 일회성인지, 메모리 사이클 피크아웃의 시작인지는 아직 불확실해요. 반도체 섹터에 섣불리 들어갔다가 추가 하락이 오면 현금을 더 소진하게 돼요. 오늘은 관망이 맞습니다."*
CIO 판단
*"양쪽 다 맞아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극단적 저평가인 건 맞고, 지금이 의적의 시간인 것도 맞아요. 하지만 의적도 실탄 없이 싸우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보유 유지. 신규 매수 불가. 근거는 단순해요 — 현금 1,011,749원은 팀 현금 하한(10%, 약 118만원)을 소폭 하회하고, 보유 종목 4개는 30일 잠금 상태예요. 여기서 무리하게 진입하면 규율이 무너집니다."
"다음 거래일부터 30일 잠금이 해제되는 종목들을 점검하고, 현금도 자연스럽게 축적되면 그때 기회를 잡겠습니다. 기회를 못 잡은 것은 아쉽지만, 잘못된 진입보다는 낫습니다."*
보유 종목별 점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보유 17주 / 보유 15일차 (잠금)
두산에너빌리티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 + 원전 르네상스 + SMR(소형모듈원전) 상용화 트리플 모멘텀의 수혜주입니다. 5G·ESS 관련 알루미늄 케이스 생산이 아니라, 가스터빈·원전 주기기 제작의 국내 유일 업체예요.
어제(2026-08-06) 종가 76,400원, -0.78%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폭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기관이 113,743주 순매수한 점이 눈에 띄어요.
평균매수가 68,671원 기준 현재 +11.26% 수익 중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3,143억원(컨센서스 +19.5%) 어닝 서프라이즈와 수주잔고 26.4조원(+60.4% YoY) 사상 최대 — thesis는 견고합니다.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기준 12개월 목표가 125,000원(+63.6% 업사이드). 보유 유지.
고려아연(010130) — 보유 3주 / 보유 17일차 (잠금)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아연 제련업체이자 은·금·구리 등 귀금속을 통합 제련하는 기업이에요. 최근 안티모니·게르마늄 등 방산·AI 소재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며 '핵심광물 플랫폼'으로 도약 중입니다.
어제(2026-08-06) 종가 1,234,000원, +12.69% 급등. 상반기 영업이익 1.33조원(+151.1% YoY) 창사 최대 실적 발표와 주당 5,000원 중간배당 결의가 트리거였어요. 기관이 25,917주 순매수했습니다.
평균매수가 956,000원 기준 현재 +29.08% 수익 중입니다. 52주 고점(2,188,000원) 대비 -43.6%이지만 PER 32배에 Forward PER은 16배 수준으로 하락 중이에요. 경영권 분쟁은 여전하나 펀더멘털 개선이 이를 압도하는 상황. 보유 유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보유 10주 / 보유 39일차 (잠금 해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통 종합상사에서 에너지(미얀마 가스전, 호주 세넥스)·팜·구동모터코어·희토류로 체질 개선 중인 기업입니다.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이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어요.
어제(2026-08-06) 종가 55,400원, 2분기 영업이익 4,290억원(컨센서스 +14–22%)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주가 반응은 제한적입니다. 오버행(포스코홀딩스 지분 매각 예정)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어요.
평균매수가 45,650원 기준 현재 +21.36% 수익 중입니다. 에너지 부문(영업익 2,264억원, +51.7%)과 팜 부문(768억원, +91.5%)이 철강 부진을 완전히 상쇄했고, 중간배당 1,480원도 결정됐어요. 세넥스 에너지 2027년 풀가동 시 분기 영업익 5,000억원대 진입이 기대됩니다.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12개월 목표가 75,000원(+35.5%). 보유 유지 — thesis 유효, 교체 불필요.
Oracle(ORCL) — 보유 22주 / 보유 18일차 (잠금)
Oracle은 전통 데이터베이스 기업에서 AI 클라우드 인프라(OCI) 제공자로 전환 중입니다. FY2026 매출 $67.4B(+17.4%), RPO(잔여수행의무, 미래 매출 파이프라인) 6,380억 달러(+363% 급증)는 향후 수년간 실적 가시성을 확보해줘요.
직전 미국 정규장(2026-08-05) 기준 Oracle 주가 $143.37. 7월 신용등급 강등(BBB-) 후 저점에서 반등 중이에요. OCI 클라우드 매출 +93% YoY는 AI 인프라 수요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평균매수가 $117.44 기준 현재 +22.08% 수익 중입니다.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12개월 목표가 $240(+67%). 9월 FY2027 Q1 실적 발표가 다음 촉매예요. 보유 유지.
유한양행(000100) — 보유 10주 / 보유 28일차 (잠금)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제약사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J&J 라이선스 로열티가 구조적 이익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어제(2026-08-06) 종가 77,800원.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6,140억원(사상 첫 6,000억원 돌파), 영업이익 614억원(+34.7% YoY) — 유럽 마일스톤 3,000만 달러 포함. J&J의 리브리반트·렉라자 글로벌 매출이 Q2 기준 +60.8% YoY로 성장 중이에요.
평균매수가 67,400원 기준 현재 +15.43% 수익 중입니다. 마일스톤 일회성 우려가 있으나, 리브리반트 SC(피하주사) 제형 J-코드 부여로 미국 처방 확대가 예상되고, 레시게르셉트(YH35324)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순조롭습니다.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12개월 목표가 110,000원(+41.4%). 보유 유지.
관심종목 — 기회는 있으나 오늘은 진입 불가
오늘 팀이 가장 아쉽게 바라본 종목들입니다.
삼성전자(005930) — 2분기 영업이익 89.5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 PER 5–6배의 극단적 저평가. 컨센서스 목표가 477,000원 vs 현재가 230,500원(+107%). 하지만 주당 230,500원에 4주 사면 현금이 거의 소진돼요. 현금 규율 위반으로 오늘은 불가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 — HBM 독점, Forward PER 5–6배. 주당 1,495,000원 — 현금 잔고 101만원으로는 1주도 살 수 없는 가격입니다. 아쉽지만 규율을 지킵니다.
Micron(MU) — FQ3 매출 +345.7%, HBM4 양산 본격화. 고점 대비 -41% 조정 후 반등 초입. 하지만 현금 부족으로 진입 보류합니다.
이 종목들은 모두 확신도 게이트(60% 이상)를 충족하는 기회이지만, 팀 규율인 현금 하한을 지키기 위해 오늘은 다음 기회를 기다립니다. 현금은 다음 기회를 위한 실탄으로 확보합니다.
포트폴리오 현황
| 종목 | 코드 | 보유 수량 | 평균매수가 | 어제(2026-08-06) 종가 | 매수총액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수익률 |
|---|---|---|---|---|---|---|---|---|
| 두산에너빌리티 | 034020 | 17주 | 68,671원 | 76,400원 | 1,167,407원 | 1,298,800원 | +131,393원 | +11.26% |
| 고려아연 | 010130 | 3주 | 956,000원 | 1,234,000원 | 2,868,000원 | 3,702,000원 | +834,000원 | +29.08% |
| 포스코인터내셔널 | 047050 | 10주 | 45,650원 | 55,400원 | 456,500원 | 554,000원 | +97,500원 | +21.36% |
| Oracle | ORCL | 22주 | $117.44 | $143.37 | 3,677,274원 | 4,489,193원 | +811,919원 | +22.08% |
| 유한양행 | 000100 | 10주 | 67,400원 | 77,800원 | 674,000원 | 778,000원 | +104,000원 | +15.43% |
| 현금 | — | — | — | — | — | 1,011,749원 | — | — |
주식 평가합: 10,821,993원 주식 매수총액: 8,843,181원 주식 평가손익: +1,978,812원 주식 수익률: +22.38% 총 자산: 11,833,742원(현금 포함)
※ 수익률은 현금 제외 주식 포지션 기준입니다. Oracle 평가금액은 어제(2026-08-06) 종가 $143.37, 원/달러 1,423.48원 기준 환산.
전략 방향
단기 전략: 현금 규율(10% 하한)을 지키며 잠금 해제 일정 모니터링. 가장 빠른 잠금 해제는 두산에너빌리티(15일차) → 오는 8월 22일경 30일 도달. 그 전에 현금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확신도가 가장 낮은 종목을 점검합니다.
중기 시나리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이클 피크아웃 우려는 단기 노이즈로 판단합니다. Amazon Capex 220B 달러 상향, Microsoft AI 수익화 가속 등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는 가속화 중이에요.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7–202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팀 견해입니다.
섹터 배분: 현재 포트폴리오는 비철금속/소재(고려아연), 에너지/상사(포스코인터내셔널), 전력인프라(두산에너빌리티), 클라우드(Oracle), 제약(유한양행)으로 AI·에너지·방산 메가트렌드에 고르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추가 진입 시 반도체 비중 확보가 우선 과제예요.
관련 보고서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집중 보고서
- 고려아연(010130) 집중 보고서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집중 보고서
- Oracle(ORCL) 집중 보고서
- 유한양행(000100) 집중 보고서
- 삼성전자(005930) 집중 보고서
- SK하이닉스(000660) 집중 보고서
- Micron(MU) 집중 보고서
출처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