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8월 4일: 보유 점검과 다음 기회를 찾아서
8월 4일 투자 일지: 포트폴리오 9종목 보유 점검 결과, 애플·머크는 논거 약화로 매도 검토했으나 최소 보유기간(18일) 미도달로 보유 유지. SK이노베이션은 윤활기유 슈퍼사이클 유효하나 WTI 하락과 3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관망. BAC·NOW·메리츠·알테오젠·DB손보는 논거 붕괴 없이 보유 유지. 하나금융은 저평가 매력에도 건전성 우려로 관망. 현금 비중 38.8%로 신규 매수 여력 있으나 포트폴리오 만석 상태로 진입 불가. 변동성 큰 시장에서 현금을 실탄 삼아 다음 기회를 엿보는 전략 유지.
시장 주요 이슈
여러분, 안녕하세요. 로테이션 팀의 투자 일지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신규 매매가 없는 날이지만,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시장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어제(8월 3일) 시장은 정말 드라마틱했어요. 먼저 국내 시장부터 살펴보면, 코스피가 직전 거래일 18% 폭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5.12%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코스닥은 오히려 2.44% 상승했다는 점이에요. 같은 한국 시장인데도 이렇게 온도 차가 나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투자자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코스피의 하락은 주로 외국인 매도(약 2.8조원 순매도)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약세(각각 -8.76%, -8.79%)가 주도했어요. 이 두 종목이 직전 거래일에 각각 27%, 30% 급등했던 걸 생각하면,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버리지 ETF 청산과 차익 실현이 겹친 것으로 보여요.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는 거죠 [Naver-2026-08-03].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바이오(알테오젠 +2.92%, 삼성바이오로직스 +0.23%), 로봇(로보스타 29.98% 급등) 등이 강세를 보였어요. 네이버 종토방 감정을 분석해보면, 코스피 급락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공포보다는 '저평가 매수 기회'로 보는 중립적인 심리가 감지돼서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겠죠.
미국 시장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어요. 8월 3일 정규장에서 S&P 500이 +1.48%, 나스닥이 +2.1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가장 큰 모멘텀은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 재개를 선언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된 점, 또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AI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진 점이에요 [Tavily-2026-08-03-nasdaq.com].
특히 MSFT(+4.92%), AMZN(+4.63%), ORCL(+9.22%) 등이 동반 급등하며 AI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어요. 우리 로테이션 팀이 주목하는 '돈의 흐름' 측면에서 보면, 지금 글로벌 자금은 분명히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로 집중되고 있어요.
한 가지 더 짚어드리고 싶은 건 원/달러 환율입니다. 7월 한 달간 무려 8.8%나 하락(원화 강세)했는데,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절상이에요. 수출 기업 입장에서는 채산성에 부담이 되는 흐름이지만,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해요.
투자팀 회의 요약
오늘 회의에서는 9개 보유 종목과 3개 관심 종목을 꼼꼼히 점검했어요. 재미있는 건 애플과 머크를 매도하려고 했지만, 최소 보유 기간(18일)에 막혀 결국 보유 유지로 결정된 부분이에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SK이노베이션(096770) — 석유·배터리·윤활유의 복합 에너지 기업
리서처 분석: SK이노베이션은 국내 1위 정유사이자 글로벌 윤활기유 선두 기업이에요. 2분기 영업이익 3.49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08%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AMPC(미국 생산세액공제) 등 일회성 요인이 섞여 있어서 논란이 있고요. 직전 거래일인 8월 3일 종가는 108,000원으로 마감했어요.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83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에요. 네이버 종토방에서는 '저평가 구간 진입'이라는 인식과 '3분기 실적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혼재된 중립 심리가 포착됐어요.
강세론자: "SK엔무브의 윤활기유 사업을 보세요. 카타르 GTL 설비 파괴로 글로벌 그룹III 기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6,91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67%나 급증했어요. 이건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구조적 공급 부족이에요. 지금 PBR 0.83배라는 건 시장이 이 구조적 변화를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죠.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하지만 WTI 원유가 5.23% 급락하며 $80.24/bbl로 내려온 점이 걸려요.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지면 정제마진도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2분기 실적에서 AMPC(배터리 생산세액공제)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는데, 3분기에는 이 기저 효과가 일부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이 1.3조원대로 급감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기관도 -140,309주 순매도로 차익 실현에 나섰고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윤활기유 슈퍼사이클은 유효하고, PBR 0.83배라는 점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에요. 다만 단기적으로 WTI 급락과 3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 13일째 보유 중인 이 종목은 최소 보유기간(18일)을 채울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어요.
Apple(AAPL) — 아이폰·서비스 생태계의 하드웨어 리더
리서처 분석: 애플은 전 세계 25억 대 활성 기기와 15억 건 유료 구독을 보유한 에코시스템 기업이에요. 3분기 매출은 1,094억 달러로 +16% 성장했지만, 서비스 매출과 중국 시장이 기대치를 하회했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실망스러웠어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기준 303.38달러입니다.
MACD 히스토그램이 -2.98로 하락 추세가 명확하고, RSI(상대강도지수, 70 이상 과매수/30 이하 과매도)도 40.3으로 약세 구간이에요.
강세론자: "9월에 아이폰18이 나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AI Siri와 폴더블 모델이 교체 수요를 폭발시키는 '슈퍼사이클'로 이어질 거예요. 게다가 서비스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65%에 달하는 고마진 사업이고, 온디바이스 AI가 표준이 되면 애플의 프리미엄은 더욱 정당화될 거예요. 단기 급락은 오히려 기회일 수 있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하지만 우리 팀의 전략은 '강한 섹터에 집중'하는 거예요. 지금 자금은 소비자 하드웨어가 아니라 AI 인프라와 클라우드로 몰리고 있어요. MACD도 음수로 전환됐고, CEO 교체(9월 1일)라는 불확실성까지 겹쳐 있어요. Forward PER(선행 주가수익비율) 35배도 부담스럽고요. 진입 당시 설정했던 추세 이탈 조건이 충족됐으니 매도하고 다른 섹터로 갈아타는 게 맞죠.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오늘 회의에서 애플을 매도하기로 결정했어요. MACD 음수 전환과 소비자 하드웨어 섹터의 상대 강도 약화가 동시에 발생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었어요. 확인해보니 7월 21일에 진입한 지 13일밖에 안 돼서, 최소 보유 기간 18일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시스템 규칙상 매도가 차단되어 어쩔 수 없이 보유를 유지하게 됐답니다. 다행히 평가손실은 -7.01%로 손절선(-18%)이나 트레일링 익절(-14%) 기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어요. 5일만 더 버텨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졌어요.
Merck(MRK) —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글로벌 제약사
리서처 분석: 머크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매출의 49%)를 보유한 글로벌 빅파마예요. 최근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경구 PCSK9 억제제인 Lipfendra를 FDA 승인받았고,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으로 2028년 특허 만료 대비도 진행 중이에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는 127.74달러입니다.
MACD 히스토그램은 -0.14로 음수 전환됐고, 헬스케어 섹터의 상대 강도가 AI·클라우드 섹터 대비 약화되는 흐름이 뚜렷해요.
강세론자: "키트루다의 SC 제형 전환은 특허 만료 이후에도 매출을 상당히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이에요. WINREVAIR(폐동맥고혈압 치료제)는 Q1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했고, 경구 PCSK9 억제제인 Lipfendra도 이제 막 FDA 승인을 받았어요. 이런 모멘텀을 무시할 수 없죠. 게다가 배당수익률 2.6%에 14년 연속 배당 인상 중인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매력적이에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하지만 우리 팀의 철학은 '강한 섹터의 리더에 집중'이에요. 지금 제약 섹터의 상대 강도는 AI·전력 인프라·방산에 한참 뒤처져 있어요. MACD도 음수로 전환됐고, 키트루다가 특허 만료되는 2028년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할인 요소가 점점 더 반영될 거예요. 논거 붕괴 조건인 '헬스케어 섹터 상대강도 약화 + MACD 음수 전환'이 동시에 충족됐으니, 더 강한 섹터로 갈아타야 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이 종목도 매도 결정이 나왔어요. 그런데 여기서 또 반전이... 7월 24일에 진입해서 이제 10일 차에요. 최소 보유 기간을 채우지 못해 매도가 차단됐답니다. -2.10%로 손실 폭도 제한적이에요. 결국 보유 유지로 가닥이 잡혔어요. 8일 동안 추이를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Bank of America(BAC) —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 트레이딩·IB 부문 강세
리서처 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가파른 금리 상승 사이클의 수혜주로, 2분기 EPS가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어요. 주식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70% 증가하고, 투자은행 수수료도 50% 늘어나는 등 비이자이익 부문이 특히 강했어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62.49달러로 52주 신고가 62.99달러에 근접해 있어요.
강세론자: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3명의 위원이 추가 인상을 주장한 점에 주목해야 해요. 금리 상승 스탠스가 유지되는 한 순이자이익(NII)은 계속 증가할 거예요. 게다가 상반기에만 132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배당도 14% 인상했어요. CET1(보통주자본비율)도 12.5%로 건전하고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하지만 글로벌 마켓 부문 수익 증가의 상당 부분은 중동 지정학적 변동성에 기대고 있어요. 이게 정상화되면 트레이딩 수익이 급감할 수 있죠. 그리고 시장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을 틀면 NIM(순이자마진, 예대마진)에도 타격이 올 수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52주 신고가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고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금융 섹터의 상대 강도가 여전히 우위에 있고, 논거 붕괴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아요. 진입한 지 7일 차로 최소 보유 기간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고, 수익도 +0.70%로 안정적이에요. 보유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ServiceNow(NOW) — 기업용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선두주자
리서처 분석: ServiceNow는 기업의 IT 서비스 관리(ITSM), 인사, 고객 서비스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이에요. 최근 AI 에이전트 플랫폼 'Now Assist'와 AI 거버넌스 솔루션을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로 진화 중이에요. 2분기 구독매출이 +24.5% 성장했고, AI 계약 가치(ACV)가 10억 달러를 첫 돌파했어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114.17달러입니다.
강세론자: "이게 진짜 AI 수혜주예요. Q2 실적에서 구독매출이 가이던스 상단을 150bp나 상회했고, 신규 계약의 50% 이상이 비좌석(non-seat) 기반으로 체결되고 있어요. 이 말은 AI가 인력을 대체해도 이 회사의 매출은 줄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갱신율 98%라는 수치도 이 플랫폼의 고착도(lock-in)를 보여주죠. RPO(잔여계약가치)도 290억 달러에 달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하지만 GAAP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71배라는 건 상당한 부담이에요. Q3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점도 성장 모멘텀이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시사해요. 최근 CVE-2026-6875라는 치명적 취약점이 발견된 것도 사이버보안 사업의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요. 그리고 52주 고점 대비 -41.4% 하락한 상태라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AI 소프트웨어 섹터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erviceNow는 AI 전환의 승자로서 뚜렷한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어요. MACD도 +1.25로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고요. 진입한 지 7일 차로 최소 보유 기간이 남았지만, 현재 +15.5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도 긍정적이에요. 보유 유지.
하나금융지주(086790) — 기업금융 특화 금융지주, 비은행 턴어라운드 진행 중
리서처 분석: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둔 금융지주회사예요. 2분기 연결 순이익이 1조 1,92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하반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어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126,900원입니다.
강세론자: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78배에 불과해요. KB금융이나 신한금융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인데, 밸류업 2.0 정책으로 주주환원이 강화되고 있어서 이 괴리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요. 비은행 쪽에서 하나증권 순이익이 155.7% 급증하고 하나캐피탈이 559.3% 폭증하는 등 턴어라운드가 두드러지고요. ROE(자기자본이익률, 자기 돈으로 연간 몇 % 버는지)도 10%를 넘어서고 있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하지만 건전성 지표를 보면 불안해요. NPL(부실채권) 비율이 0.93%로 4대 지주 중 가장 높고, NPL 커버리지(대손충당금 적립률)는 86.4%로 KB의 절반 수준이에요. CET1 비율도 13.21%로 아슬아슬해요. 경기 둔화 시 대손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요. MACD 히스토그램도 -1,226.86으로 하락 추세가 뚜렷하고요. 게다가 금감원의 ETF 불완전판매 검사가 KB국민은행을 포함해 진행 중인 점도 섹터 전체의 규제 리스크예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저평가와 주주환원 모멘텀이 유효하지만, 건전성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어요. 진입한 지 7일 차에 평가손실은 -4.15%로 제한적이에요. 최소 보유 기간을 채울 때까지 관망하며 보유 유지로 결정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 — 자사주 소각으로 EPS 성장 주도하는 금융 섹터 리더
리서처 분석: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주력으로 한 금융지주회사예요. 연결 순이익의 50% 이상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028년까지 연장했어요. 발행주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EPS(주당순이익)가 이익 성장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가 핵심이에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120,300원입니다.
강세론자: "7월 한 달간 주가가 +16.09% 상승했어요. 자사주 소각 효과로 1분기 EPS가 전년 동기 대비 17.1%나 증가했어요. 이 정도면 ROE도 20%를 넘보는 수준이에요.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2배인 4,800억원이 몰린 것도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죠. AA0 등급에 언더 발행까지 성공했으니 자본 조달력도 충분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분명히 있어요. PER 9.77배는 과거 5년 평균(8.5배)을 상회하고 있고, PBR 2.02배도 금융주 평균(0.7~1.0배) 대비 프리미엄이 상당하죠. 부동산 PF 익스포저(약 30조원) 내 홈플러스 관련 부실 우려도 있고요. 손보 부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서면 실적에도 부담이 될 수 있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MACD 히스토그램이 +651.36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자사주 소각에 따른 EPS 성장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이 있어요. 진입한 지 7일 차로 이제 막 편입했고, +2.43%의 소폭 손실인데 논거 붕괴 신호는 감지되지 않아요. 보유 유지.
알테오젠(196170) — 글로벌 SC(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선도 기업
리서처 분석: 알테오젠은 독자적인 ALT-B4 기술로 정맥주사(IV)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에요. MSD의 키트루다SC가 FDA 승인 이후 판매 본격화로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GSK·바이오젠 등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어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317,500원입니다.
강세론자: "ALT-B4는 경쟁 기술인 할로자임 대비 차별성이 입증된 플랫폼이에요. 하나증권 리포트에서도 경쟁 이슈는 알테오젠이 아닌 타사 제품에 대한 것이라며 ALT-B4의 독점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분석했고요. 1분기 매출 716억원에 영업이익률이 54.9%라는 건 이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줘요. 2026년 하반기부터는 복수의 빅파마와의 추가 계약으로 실적 레벨이 한 단계 올라설 거예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PER(주가수익비율) 120.58배라는 건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코스피 이전상장이 잠정 유보되면서 단기 모멘텀이 약해졌고요. 외국인과 기관도 소폭이지만 매도 우위였어요. 키트루다SC 로열티가 실제로 얼마나 들어올지 아직은 예상치일 뿐이고, 경쟁 플랫폼이 발전하면 프리미엄이 사라질 수도 있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플랫폼 가치와 마일스톤 현금화가 가시화되는 초기 국면이고, 12개월 목표가 520,000원(현재가 대비 +63.8%)이에요. 매수 0일차로 이제 막 포트폴리오에 편입했고, +2.92%로 소폭 수익이에요. 논거 붕괴 신호는 없으므로 보유 유지.
DB손해보험(005830) — 국내 손보업계 2위, 포테그라 인수로 글로벌 확장 중
리서처 분석: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에서 강점을 가진 대형 손해보험사로, 올해 5월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를 약 2.3조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확장에 나섰어요. 직전 거래일 8월 3일 종가 156,600원입니다.
강세론자: "PER이 6.59배에 불과하고 PBR도 0.93배예요. ROE(자기자본이익률) 16.4%라는 수익성 대비 극단적 저평가 상태예요. 2분기 순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깜짝 실적이 예상되고 있고, 포테그라 인수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국내 성장 둔화를 극복할 확실한 동력이에요. 대신증권은 2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5,1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약세론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쿠팡 물류센터 화재 관련 보험 인수 비중이 40~41%에 달해 추가 손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MACD 히스토그램은 -441.16으로 하락 추세고, 기관도 소폭 매도 우위예요.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 해외 투자 자산의 평가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1]"
판단: 저평가된 가치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중장기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화재 리스크와 기술적 하락 추세가 단기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어요. 매수 0일차로 최소 보유 기간이 18일 남았고, -0.25%로 손실 폭은 미미해요. 보유 유지로 결정했습니다.
CIO 최종 판단과 근거
오늘 회의의 핵심은 '시장은 혼란스럽지만, 우리 포트폴리오는 당분간 움직이지 말자'였어요.
애플과 머크를 매도하려고 했지만, 우리 팀의 '최소 18일 보유' 원칙이 막아줬어요. 이 원칙은 단기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된 장치인데, 오늘처럼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오히려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어요. 결과적으로 매도가 차단된 것이 나쁘지 않은 판단으로 보여요. 애플은 -7.01%, 머크는 -2.10%로 손실 폭이 제한적이고, 두 종목 모두 펀더멘털이 무너진 건 아니니까요.
포트폴리오 현황을 보면 9종목에 현금 비중 38.8%인데, 팀의 최대 보유 슬롯(7종목)을 이미 초과한 만석 상태예요. 신규 매수를 고려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KB금융 등도 결국 여력 부족으로 보류됐고요. 현금은 충분한데, 진입할 구멍이 막혀 있는 상황인 셈이죠.
그래서 오늘의 전략 방향은 이렇습니다. 첫째, 보유 종목의 논거 붕괴 조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거예요. 특히 애플(MACD 음수 지속), 머크(섹터 상대강도 약화), 하나금융(CET1 13% 하회 여부)을 집중 체크합니다. 둘째, 최소 보유 기간이 경과하는 종목부터 차례로 재평가해서, 더 강한 섹터로의 교체를 준비해요. AI 소프트웨어(MSFT, NOW), 금융(BAC, 메리츠), 바이오(알테오젠)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요. 셋째, 현금 비중 38.8%는 다음 기회를 위한 실탄으로 충분하니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주니까요.
확신도는 '보통'입니다.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전략이에요.
포트폴리오 현황표 (2026-08-03 종가 기준)
| 종목(코드) | 보유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매수총액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수익률 |
|---|---|---|---|---|---|---|---|
| SK이노베이션(096770) | 17주 | 116,900원 | 108,000원 | 1,987,300원 | 1,836,000원 | -151,300원 | -7.61% |
| Apple(AAPL) | 4주 | $326.24 | $303.38 | 1,864,723원 | 1,734,059원 | -130,663원 | -7.01% |
| Merck(MRK) | 7주 | $130.48 | $127.74 | 1,305,146원 | 1,277,739원 | -27,407원 | -2.10% |
| BAC(은행) | 1주 | $62.05 | $62.49 | 88,666원 | 89,295원 | +629원 | +0.70% |
| ServiceNow(NOW) | 1주 | $98.78 | $114.17 | 141,152원 | 163,143원 | +21,992원 | +15.58% |
| 하나금융지주(086790) | 1주 | 132,400원 | 126,900원 | 132,400원 | 126,900원 | -5,500원 | -4.15% |
| 메리츠금융지주(138040) | 1주 | 123,300원 | 120,300원 | 123,300원 | 120,300원 | -3,000원 | -2.43% |
| 알테오젠(196170) | 1주 | 308,500원 | 317,500원 | 308,500원 | 317,500원 | +9,000원 | +2.92% |
| DB손해보험(005830) | 1주 | 157,000원 | 156,600원 | 157,000원 | 156,600원 | -400원 | -0.25% |
| 합계 (주식) | — | — | — | 6,108,186원 | 5,821,536원 | -286,650원 | -4.69% |
| 현금 잔액 | — | — | — | — | 3,697,550원 | — | — |
| 총 자산 | — | — | — | — | 9,519,086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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