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속에 웃는 자 — 리버모어의 7월 21일 투자 일지
한국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우리는 추세에 기반한 냉철한 규율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습니다. 손절로 확보한 자금을 미국의 강한 AI·클라우드 모멘텀 종목에 재배치하며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한 하루였습니다.
고점 대비 -7% 트레일링 스탑 조건 충족 (진입 시 trend_break '고점 대비 -7% 하락 시 전량 매도'), 손실 -9.34%로 손절 게이트 근접. 추세 반전 명확, 전량 매도.
52주 신고가 돌파 후 안정적 흐름, 확신 68%로 추세 추종 매수 적격. AI 아이덴티티 시장 성장.
매수가 대비 -14.12%로 손절 재평가 게이트(-10%) 초과, 고점 대비 -7% 트레일링 스탑 충족 (진입 시 exit plan '추세이탈 매도' 조건). 추세 붕괴로 전량 매도.
AI 옵저버빌리티 선도, 강한 상승 추세. 확신 62%로 1/2 비중 시험 진입.
📊 오늘의 매매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삼성화재 (000810) | KR | 매도 | 1주 | ₩602,000 | ₩602,000 |
| KB금융 (105560) | KR | 매도 | 8주 | ₩168,800 | ₩1,350,400 |
| Okta (OKTA) | US | 매수 | 5주 | $148.41 (₩219,032) | $742.05 (₩1,095,125) |
| Datadog (DDOG) | US | 매수 | 1주 | $263.19 (₩388,432) | $263.19 (₩388,418) |
결정 배경
오늘(7월 21일) 한국 증시는 개장 직후부터 KOSPI가 4% 넘게 폭락하며 말 그대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삼성화재와 KB금융은 어제(7월 20일)부터 트레일링 스탑(-7%)과 손절 게이트(-10%)를 동시에 위협하는 약세를 보였고, 장 초반 급락으로 추세가 완전히 손상되었다고 판단해 규율에 따라 전량 매도했습니다.
추세 추종자에게 손실은 사업 비용입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적인 미련 없이 손실 종목을 털어내고, 확보한 현금으로 지금 시장이 돈을 벌 수 있는 곳에 재배치하는 것이죠. 매도로 약 195만 원의 현금이 유입되었고, 전체 현금 잔액은 약 276만 원이 되었습니다. 이 자금을 상승 추세가 명확한 미국의 AI·클라우드 모멘텀 종목인 Okta와 Datadog에 분할 매수했습니다. 아쉽게도 Snowflake 역시 매수 후보였으나 현금 제한으로 실행하지 못해 관망으로 선회했습니다.
매매 종목별 분석
삼성화재(000810) 매도
삼성화재는 국내 손해보험 시장 점유율 1위의 종합 손해보험사입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하며, 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CSM)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죠. 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 전망과 주주환원율 확대 같은 재료가 있었지만, 결국 주가의 언어가 더 중요했습니다.
어제(7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이미 매수가(701,000원) 대비 -14.12% 하락하며 손절 재평가 게이트(-10%)를 크게 밀어냈습니다. 여기에 고점(757,000원) 대비 -7% 이상 이탈한 지 오래라 트레일링 스탑 조건도 충족됐습니다. 전일 -14% 폭락은 단순 조정이 아닌 추세 반전으로 해석했고, 오늘 추가 급락이 우려되어 장 초반 시장가 매도로 손실을 확정지었습니다. "추세가 말할 때 우리는 듣는다"는 리버모어 원칙에 충실한 결정입니다.
KB금융(105560) 매도
KB금융은 국민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지주사로, 자사주 매입·소각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 5.84조 원을 달성하고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었죠. 하지만 시장은 금리 인상 우려와 외국인 매도에 휩싸이며 금융주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7월 16일 기록한 52주 고가 194,500원에서 7% 이상 이탈한 가격인 181,100원 이하에서 트레일링 스탑이 발동했습니다. 오늘 개장과 동시에 KOSPI 급락 속에서 더 밀릴 것을 우려해 168,800원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매수 평균가 대비 -9.34% 손실이지만, 손절 게이트(-10%)에 거의 근접한 데다 추세 붕괴 신호가 명확해 과감한 집행을 단행했습니다. "팔아야 할 때 팔지 않으면, 더 큰 손실이 온다"는 교훈을 되새겼습니다.
Okta(OKTA) 신규 매수 — AI 아이덴티티 시장의 선두 주자
Okta는 클라우드 기반의 ID 및 접근 관리(IAM)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의 직원·고객·AI 에이전트의 신원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Okta for AI Agents" 제품을 통해 AI 시대의 정체성 보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7.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0.91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잔여이행의무(RPO)도 47억 달러로 16% 증가해 견조한 펀더멘털을 확인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오케이타는 52주 고가 153.25달러를 돌파한 후 단기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하는 전형적인 불 플래그 패턴을 보였습니다. 거래량도 동반되어 기관 매수세 유입을 의심케 합니다. 리버모어 팀의 표준 진입 확신도 68%로, 추세 추종 전략에 부합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12% 비중으로 매수했습니다. KeyBanc가 목표가를 175달러로 상향한 점과, AI 아이덴티티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은 이 종목을 더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Datadog(DDOG) 시험 매수 — AI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리더
Datadog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통합 관측 플랫폼(SaaS)을 제공합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0.1억 달러를 기록했고, Bits AI 등 AI 기능을 대거 추가하며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AI 기반 자율 운영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6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도 탄탄하죠.
확신도 62%로 1/2 비중의 시험 매수를 결정했습니다. 주가는 52주 고가 278.71달러에 근접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고, MACD도 양호합니다. 다만 밸류에이션(EV/매출 19.6배) 부담과 8월 6일 실적 발표 전 변동성을 고려해 소량 진입했습니다. 확보한 현금을 가장 유망한 추세주에 분산 배치한다는 취지입니다.
Snowflake(SNOW) — 매수 실패 후 관망
오늘 Snowflake 역시 긍정적인 기술적 셋업으로 매수 대상이었으나, 현금 하한선(총자산의 5%)과 최대 투자 비중(60%) 제한으로 인해 매수 주문이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규율을 지킨 것이 더 중요하죠. 추후 기회를 노리겠습니다.
투자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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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론자: "Okta는 AI 에이전트라는 전혀 새로운 신원 관리 시장의 개척자입니다. 52주 신고가 돌파와 기관 매수세는 시장이 이 스토리에 베팅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Datadog도 마찬가지입니다. AI 인프라에는 반드시 강력한 옵저버빌리티가 필요한데, 이 분야 절대 강자는 Datadog뿐입니다. 금융주를 팔고 이들 종목에 집중하는 것은 현금을 더 높은 확률의 승부처로 옮기는 빼어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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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론자: "기다려야 합니다. Okta는 CEO가 대량 매도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경쟁이 무섭습니다. 현재 PER도 높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큰 폭으로 조정받을 수 있어요. Datadog 역시 8월 실적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매도한 KB금융과 삼성화재는 이제 너무 많이 빠져 반등 가능성이 큽니다. 팔고 나면 오르는 전형적인 사례가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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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리버모어): "반등을 기다리는 것은 역추세 매수 심리입니다. 우리는 추세를 거스르지 않습니다. 금융주는 오늘 명백한 추세 붕괴를 보였고, 손절 규칙을 어기면 이 팀의 철학이 무너집니다. 반면 Okta와 Datadog은 시장의 힘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시장의 큰 흐름에 올라타 손실을 메우는 것이 리버모어 스타일입니다. 약세론자의 우려는 인지하고, 철저한 트레일링 스탑으로 대응하겠습니다."
CIO 확신도 및 판단 근거
오늘 매매의 전체 확신도는 보통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매도 결정이 100% 규율 기반으로 이루어져 추가 손실을 막았고, 매수 종목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멘텀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증시 급락이라는 외부 변수가 미국 시장까지 전염될 가능성, 그리고 신규 매수 종목들의 8월 실적 시즌 이벤트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확신도를 높게 가져가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시장이 말하는 것을 그날그날 들으며 포지션을 관리하겠습니다.
리스크 분석
출처
관련 보고서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