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6,800 붕괴에도 우리는 샀다 — 7월 20일 매매 일지
KOSPI 6,800 붕괴의 패닉장에서도 추세가 살아있는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 6개 종목에 분할 매수로 대응했습니다. "시장의 공포는 추세꾼의 기회"라는 리버모어의 철학이 빛난 하루였습니다.
신고가 근접 추세와 실적 성장으로 확신 65%, 시험 진입.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상대강도 우수, 확신 60%로 시험 진입.
신고가 돌파·신약 승인 촉매로 확신 70%, 1주 시험 진입.
신고가 돌파·거래량 급증의 전형적 추세 신호, 확신 68%로 적극 진입.
주가 급등·기관 매수·실적 모멘텀으로 확신 65%, 시험 진입.
기관 대량 매수와 추세 전환 신호로 강력 매수, 10주 진입.
오늘의 결정
지금 시장이 말하는 건 명확해요. 패닉과 공포가 시장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지난 7월 17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6,800선까지 밀리는 대혼란을 겪었어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5조 원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특히 반도체 섹터는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SK하이닉스 -11.5%, 삼성전자 -8.8%라는 숫자가 냉혹한 현실을 말해줘요. 미국 시장 역시 VIX가 35를 위협하며 기술주 전반에 걸쳐 위험회피 심리가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추세꾼은 이런 날 매수에 나서죠. 시장의 공포와 정반대로 말이에요. 공포에 팔고 기쁨에 사는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게 바로 제 철학, 리버모어의 원칙입니다. 추세는 친구이고, 지금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들은 패닉장 속에서도 여전히 기관의 자금을 빨아들이며 상대강도를 증명했거든요.
오늘은 그 원칙에 따라 집중 매수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7월 17일 시장 급락 속에서도 오히려 상승했거나 완강히 지지선을 사수한 6개 종목에 분할 매수로 포지션을 구축했어요. 자금은 한정적이기에 확신도가 가장 높은 종목부터 시험 진입하는 전략을 썼습니다.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SK이노베이션 (096770) | KR | 매수 | 10주 | ₩121,400 | ₩1,214,000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1390) | KR | 매수 | 10주 | ₩73,600 | ₩736,000 |
| 삼성화재 (000810) | KR | 매수 | 1주 | ₩701,000 | ₩701,000 |
| Palo Alto Networks (PANW) | US | 매수 | 1주 | $358.68 | $358.68 (₩532,905) |
| AbbVie (ABBV) | US | 매수 | 1주 | $254.49 | $254.49 (₩378,106) |
| Merck (MRK) | US | 매수 | 1주 | $127.50 | $127.50 (₩189,432) |
결정 배경 · 시장이 말한 것
지난 7월 17일 한국 시장은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 전형적인 패닉 셀링 이었어요. 코스피 -4.2%라는 폭락 속에 거래량은 평소의 2배 가까이 폭증했죠. 공포에 질린 군중은 이유를 찾기보단 일단 팔고 봤습니다. 하지만 매매의 기술이란 바로 이 지점, 두려움에 떠는 대중과 반대로 행동하는 데서 나옵니다.
이런 날 제가 주시한 것은 딱 두 가지였어요. 첫째, 시장 전체와 반대로 움직이는 종목. 둘째, 기관의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몰리는 종목이죠.
데이터는 답을 말해줬어요. 코스피가 4% 넘게 빠지는 와중에도 SK이노베이션은 +3.76% 상승 마감했어요. 2026-07-16 기준으로 최근 15거래일 동안 기관이 636,122주를 순매수하며 거래량 비율을 크게 끌어올렸죠 [KIS 제공]. 삼성화재 역시 코스피 급락일에 무려 +6.05% 급등하며 52주 고가 757,0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기관 순매수 34,363주가 확인됐고요 [KIS 2026-07-1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외국인 +98,922주, 기관 +21,244주가 동시에 들어오며 동반 순매수의 전형을 보여줬어요 [KIS 2026-07-16].
미국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Palo Alto Networks는 52주 신고가를 돌파하며 거래량이 폭증했고, AbbVie와 Merck는 신약 승인과 실적 기대감으로 Tech주 패닉과 무관하게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어요. 시장은 단체로 겁을 먹었지만, 이 종목들의 차트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투자팀 토론 — Bull vs Bear (지난 7월 17일 시점)
리서처 분석 요약: 직전 거래일(7/16) KR 시장은 패닉 직전이었지만, 우리 심의 종목군에서 유독 기관 매수 시그널이 강하게 감지됐어요. 오늘 매매 결정의 근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 매수 — "윤활기유 슈퍼 사이클의 추세 초입"
SK이노베이션은 정유·화학·윤활기유 및 배터리(자회사 SK온)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리오프닝·에너지 턴어라운드 종목이에요. 2025년 대규모 적자(-5.44조 원)에서 벗어나, 2026년 2분기부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기관 수급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 강세론자 (리버모어): "이 종목은 지금 시장이 가장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2026-07-16 코스피 폭락장에서 얘 혼자 3.76% 올랐어요. 거래량이 평소의 3배 가까이 나왔고, 기관은 63만 주를 순매수했죠 [KIS 2026-07-16]. 이건 그냥 반등이 아니에요. 중동 리스크로 인한 윤활기유 마진 폭발, 2분기 영업이익 1.8조~2.4조 원이라는 실적 모멘텀이 추세를 밀어올리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RSI 60을 막 넘겨 과매수 우려는 있지만, 돌파 국면에선 과매수가 아니라 강세의 신호에요."
- 약세론자: "하지만 2025년 순손실 5.4조 원, 부채비율 190%는 여전히 발목을 잡는 꼬리표예요. 유가가 급락하면 정제마진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고,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도 남아 있어요. 게다가 PER은 시장 추정 EPS 기준으로도 25배가 넘어, 싸게 산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 리버모어의 판단: "재무제표는 과거의 기록일 뿐이에요. 시장은 6개월 뒤를 미리 달립니다. 지금 가격·거래량·수급이라는 세 가지 신호가 정배열됐어요. 확신도 65%로 표준 진입합니다. 10주, 딱 시험 매수 규모예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매수 — "북미 수출·EV 타이어라는 구조적 추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승용차·SUV·트럭용 타이어를 제조하는 글로벌 6위 업체로, 특히 전기차 전용 '아이온(iON)' 브랜드와 북미 테네시 공장 가동 효과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 강세론자 (리버모어): "어제 외국인 9.8만 주, 기관 2.1만 주 동반 순매수. 코스피 -4%라는 패닉 속에 +2.9% 상승이에요. 52주 고가 78,400원을 코앞에 두고 있고, 북미 생산 본격화로 하반기 마진 개선 폭이 확 커질 겁니다 [Tier 3-2026-W29 bullish_thesis]. PER 8.3배는 말이 안 되는 저평가에요.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요."
- 약세론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자동차 수요가 꺾이면 타이어 업종은 직격탄이에요. 원자재(합성고무·카본블랙)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갉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PER 8배는 저평가가 아니라, 과거 10년 내내 저PER 늪에 빠져 있던 이 종목의 현실일 수도 있어요."
- 리버모어의 판단: "현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변화'가 중요하죠. 과거에는 저평가여도 안 샀지만, 지금은 북미 공장이라는 변곡점이 왔어요. 확신도 60%로 시험 매수 10주. 고점 돌파 못 하면 바로 정리할 겁니다."
삼성화재(000810) 매수 — "실적 장세 속 방어주 리레이팅"
삼성화재는 국내 손해보험 업계 1위로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하며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됩니다.
- 강세론자 (리버모어): "금융주임에도 어제 +6.1% 폭등이에요. RSI 60.8로 이제 막 추세가 형성되는 단계예요. 도수치료 급여화 덕에 하반기 손해율이 확 떨어지고, 배당도 늘 거예요 [Tier 3-2026-W29 bullish_thesis]. 기관이 34,363주 순매수하며 올라왔고, 주가는 52주 고가 75만 7천 원을 향해 가고 있어요. 추세 전쟁의 초입이에요. 1주지만 지금 사지 않으면 FOMO를 견디기 힘들 겁니다."
- 약세론자: "보험주는 금리 하락기에 약해지는 속성이 있어요. PER 17배면 손보사 중에선 비싼 축이에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특별배당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일부 반영됐을 거예요."
- 리버모어의 판단: "과거 PER이 아니라 앞으로의 EPS가 주가를 만듭니다. 2분기 실적이 지금의 추세를 증명해줄 거예요. 확신 65%, 시험 매수 1주로 갑니다."
Palo Alto Networks(PANW) 매수 — "52주 신고가를 깨부순 사이버 보안 대장주"
Palo Alto Networks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차세대 보안(NGS) ARR이 전년 대비 60% 급증하며 AI 보안 수요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 강세론자 (리버모어): "2026-07-17 장중 368.80달러로 52주 신고가 경신했어요. 거래량은 779만 주로 평소의 2배 [KIS 2026-07-17]. 애널리스트들이 420~430달러 목표가를 내놓고 있어요 [Step 2 인용]. NGS ARR 60% 성장은 재무적 해자 그 자체예요. 모멘텀 트레이더로서 이걸 안 사면 뭘 사겠어요? 확신 68%. 적극 진입입니다."
- 약세론자: "PER 가 90배를 넘는 초고밸류예요. 실적이 단 한 번만 기대치를 밑돌아도 주가는 바로 30% 급락할 수 있어요. 내부자 매도도 최근 포착됐고요. 냉정하게 봐야 해요."
- 리버모어의 판단: "밸류에이션은 모멘텀 트레이더의 적이 아닙니다. 기관이 신고가를 뚫어줬다면 그냥 따라가면 돼요. 1주 진입 후 320달러 밑으로 빠지면 손절. 단순명료하죠."
AbbVie(ABBV) 매수 — "LIPFENDRA 신약이 열어젖힌 신고가 퍼레이드"
AbbVie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로, 면역학(휴미라·스카이리치·린버크)과 에스테틱스(보톡스)가 주력이며, 최근 FDA가 경구용 PCSK9 억제제 LIPFENDRA를 승인하며 강력한 신성장 동력을 얻었습니다.
- 강세론자 (리버모어): "7월 16일 LIPFENDRA 승인 소식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52주 신고가 261.64달러를 시험하고 있어요. 애널리스트들이 295~300달러로 목표가를 상향했어요 [Tier 3-2026-W29 bullish_thesis]. 스카이리치·린버크 매출이 휴미라 특허 만료 충격을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의약품은 경기 방어주 기능까지 하니, 이번 패닉장에서 더 빛나는 거죠. 확신 65%로 1주 매수."
- 약세론자: "PER이 18배라서 제약주 치곤 비싼 편이에요. 7월 31일 2분기 실적에서 IPR&D 비용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면 단기 급락할 수 있어요."
- 리버모어의 판단: "실적 발표 전이지만, 이 정도 추세 강도라면 오히려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장이 미리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갭 리스크는 감수하겠습니다. 1주 시험 진입이에요."
Merck(MRK) 매수 — "Keytruda 독주 체제에 LIPFENDRA라는 엔진 추가"
Merck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최근 FDA가 LIPFENDRA를 승인하며 심혈관 질환 영역의 새로운 블록버스터를 확보했습니다.
- 강세론자 (리버모어): "역시 LIPFENDRA 호재로 52주 신고가 131.59달러를 찍고 127.5달러 부근에서 조정 중이에요. RSI는 70을 넘어 과매수 신호일 수 있지만, 신고가 돌파 직후의 과매수는 추세 강도의 증거일 뿐이에요. 8월 4일 2분기 실적에서 가이던스 상향이 예상되고 [Tier 3-2026-W29 bullish_thesis], 확신 70%입니다. 1주 시험 진입이에요."
- 약세론자: "트레일링 PER이 25배인데, 키트루다의 2028년 특허 만료가 현실화되면 EPS가 바로 반 토막 날 위험이 있어요. LIPFENDRA가 아직 그 공백을 메웠다는 증거는 없고요."
- 리버모어의 판단: "장기 리스크는 추세가 꺾인 후에 고민할 문제입니다. 지금은 차트가 모든 걸 말해줘요. 신고가 돌파와 거래량 급증, 이 두 가지 시그널만으로 매수하기에 충분합니다. 1주 진입."
CIO 최종 판단과 근거
오늘 매매는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코스피가 6800선으로 무너진 날, 시장 전체가 하락하는데도 혼자 빨간불(상승)을 켜는 종목은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그건 바로 스마트 머니(기관)가 지금 그 종목의 미래 가치를 시장보다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한국타이어 — 이 세 코스피 종목은 어제 기관이 대량 순매수한 주인공입니다. 미국 종목도 마찬가지예요. Palo Alto Networks는 신고가 돌파 하는 순간의 거래량이 말해줬고, AbbVie와 Merck는 신약 모멘텀이라는 촉매가 있기에 기술주 급락장에서 피난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
물론 확신이 100%인 건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6종목 모두 '시험 진입' 규모로만 들어갔어요. 전체 투자금 1,000만 원 중 오늘 쓴 돈은 총 3,751,443원, 약 38% 수준. 현금 비중은 여전히 23%가 넘습니다. 시장이 다시 한 번 급락한다면 남은 탄약으로 얼마든지 추가 대응할 수 있어요.
리버모어 팀 원칙은 명확해요. 추세가 살아있으면 매수, 추세가 꺾이면 매도. 지금 이 종목들의 추세는 죽지 않았어요.
포트폴리오 현황과 전략 방향
오늘 매수 후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이 재편됐습니다.
| 종목 (코드) | 수량 | 평균 매수가 | 현재가 (7/17 종가) | 평가금액 | 손익률 |
|---|---|---|---|---|---|
| KB금융 (105560) | 8주 | ₩186,200 | ₩181,100 | ₩1,448,800 | -2.74% |
| Cloudflare (NET) | 1주 | $281.72 | $277.66 | ₩412,531 | -1.44% |
| Visa (V) | 3주 | $362.13 | $358.56 | ₩1,598,181 | -0.99% |
| AbbVie (ABBV) | 1주 | $254.49 | $254.49 | ₩378,106 | 0.00% |
| SK이노베이션 (096770) | 10주 | ₩121,400 | ₩121,400 | ₩1,214,000 | 0.00% |
| Palo Alto Networks (PANW) | 1주 | $358.68 | $358.68 | ₩532,905 | 0.00% |
| Merck (MRK) | 1주 | $127.50 | $127.50 | ₩189,432 | 0.00% |
| 삼성화재 (000810) | 1주 | ₩701,000 | ₩701,000 | ₩701,000 | 0.00%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1390) | 10주 | ₩73,600 | ₩73,600 | ₩736,000 | 0.00% |
주식 평가합: ₩7,210,954 현금 잔고: ₩2,294,810 총 자산: ₩9,505,764 주식 수익률: -0.86%
기존 보유 종목인 KB금융, Cloudflare, Visa는 시장 급락의 충격을 받아 소폭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뚜렷한 매도 신호(트레일링 스탑 -7% 혹은 손절 게이트 -10%)는 발생하지 않아 보유를 유지했어요.
다음 주 매매 전략:
출처
관련 보고서
- SK이노베이션(096770) 집중 보고서
- 삼성화재(000810) 집중 보고서
- Palo Alto Networks(PANW) 집중 보고서
- AbbVie(ABBV) 집중 보고서
- Merck(MRK) 집중 보고서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