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공포는 의적의 쇼핑 시간 - 7월 29일 투자 일지
7월 28일 코스피 -10.84% 폭락이라는 패닉 장에서도, 7월 29일 길동 v1 팀은 오라클(ORCL)을 추가 분할 매수하며 시장 공포에 역행했습니다. RSI 과매도 구간에서 AI 클라우드 수주잔고 가치에 주목한 결정입니다. 나머지 보유 종목들은 30일 최소 보유 규정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믿고 버티며, 추후 관심 종목 편입을 위한 포트폴리오 공간을 확보해 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RSI 32.7 과매도, 52주 신저가 부근, RPO 6,380억 달러 대비 시총 3,455억 달러로 극저평가. 관심종목 진입조건 충족, 현금 여력으로 추가 분할 매수. 의적 길동에게 이보다 확실한 저평가 기회는 드…
어제(7월 28일) 시장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코스피가 무려 -10.84% 폭락하며 마치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날이었죠. 그 배경부터 들어보실래요?
여러분,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패닉이었어요. 네이버 종목토론방에선 '이제 다 끝난듯',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와 같은 완전한 포기 상태, 즉 캐피튤레이션(CAPITULATION)이 감지되었답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 토론방이 가장 심했어요. 개인 투자자분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시장을 떠받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길동 v1 팀의 관점은 조금 다릅니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바로 기회가 보이거든요.
이런 공포 속에서 우리의 포트폴리오도 큰 타격을 받았지만, 확신을 가지고 지키거나 오히려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오늘의 매매 결정과 그 뒷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오늘의 매매 결정
오늘 우리 팀이 내린 결정은 단 하나, 오라클(Oracle)의 추가 분할 매수입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손절 버튼에 손을 올리고 있을 때, 저희는 근거 있는 용기로 맞불을 놓았어요.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Oracle (ORCL) | US | 매수 | 4주 | $119.94 | $479.76 |
💡 결정 배경 — 시장의 공포를 역이용한 이유
어제(7월 28일) 국내 시장의 폭락은 글로벌 신용 경색보다는 한국 특이적인 수급 이벤트에 가까웠어요. VIX 지수는 오히려 -0.37% 하락한 18.60에 머물렀고, 미국 10년물 금리도 4.60%로 안정적이었거든요(Tavily, 2026-07-28). 미국 다우 지수는 +0.51% 상승했고, SaaS 섹터는 ServiceNow가 +4.80%, Salesforce +4.55%, Adobe +4.81%로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즉, 전 세계가 무너진 게 아니라 한국 시장, 특히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중공업 섹터만 심하게 얻어맞은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길동 v1 팀의 방향은 명확했습니다. 시장 전체가 무너질 때도 상대적으로 견고하거나, 오히려 글로벌 AI 인프라 사이클의 수혜를 받고 있는 저평가된 해외 자산에 집중하는 거죠.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오라클(ORCL)입니다. 미국 반도체 장비주(Micron -8.85%, Applied Materials -7.82%)가 같이 하락한 가운데, 오라클은 $119.94로 보합(+0.03%) 마감하며 하락을 멈추는 모습을 보였어요.
🔬 매매 종목별 분석
Oracle(ORCL) - AI 클라우드의 거인, 엔비디아의 그림자 뒤에 숨은 보석
Oracle(ORCL) — 미국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에요. 데이터베이스 1위 사업자로서, 최근에는 엔비디아 GPU를 대규모로 구축한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로 AI 모델 훈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답니다. OpenAI와의 대규모 계약이 대표적이에요.
① 회사 소개 및 이번 틈새 판단의 핵심 근거 올해 오라클은 RPO(계약했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금액)가 무려 $6,380억 달러라고 밝히며 미래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어요 [Step2 검증]. 쉽게 말해, 앞으로 몇 년 동안 따낼 매출을 이미 확보해놨다는 거죠. 그런데도 주가는 엉뚱하게 급락했습니다. 왜일까요? 신용평가사가 AI 투자에 따른 부채 증가를 지적하며 신용등급을 강등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하지만 길동 팀이 딥리서치(Tier3)한 결과, 12개월 목표가는 $200, 확신도는 65%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119.94는 이 목표가 대비 **+66.7%**의 업사이드를 남겨둔 셈이에요.
② 왜 지금 이 가격인가 오늘 추가 매수 결정은 '의적의 쇼핑 시간' 원칙에 따른 거예요. RSI는 32.7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Yahoo v7]. 52주 고점 $345.72 대비 무려 65%나 빠진 상태죠. 시장은 오라클의 AI 수익화 가능성보다 부채만 보고 있지만, 우리는 계약서(RPO)를 보고 움직였습니다. StockTwits 심리도 "겨우 보합으로 마감한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냉소적인 반응(Bullish 44%)이라, 과도한 기대감 없이 조용히 저점을 다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 보유 종목 점검 — 왜 팔지 않고 버티는가
우리 포트폴리오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CIO는 단 한 종목도 매도하지 않았어요. 이유를 들어보실래요?
유한양행(000100) — 보유 18일차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이 올해 1분기 대비 60% 이상 급증하고 있고, 최근엔 피하주사(SC) 제형까지 주목받고 있어요 [Step2 검증]. 부채비율 36.3%의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 부담이 전혀 없는 알짜 기업이죠. 네이버 종토방은 '공포' 상태이지만, 최소 30일 보유 규정과 본질 가치를 믿고 버팁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보유 5일차
7월 27일 발표된 2분기 잠정 실적 이후, IBK·LS·삼성증권이 일제히 매수 리포트를 냈어요. 어제(7월 28일) 확정된 총사업비 29조 원 규모의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Tavily 검증)가 중장기 성장의 결정적 촉매입니다. 52주 고점 대비 -53.5% 할인된 이 주식을 왜 팔겠어요.
고려아연(010130) — 보유 7일차
경영권 분쟁으로 소송과 풍문 해명 공시가 연이어 나왔지만, 1분기 영업이익 7,461억 원(+175%)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에요. 11조 원 규모의 미국 IRA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가치가 변한 게 아니기 때문에,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으려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보유 29일차
유가·팜오일 가격 하락 우려가 있지만, 호주 세넥스 에너지 증산 효과로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답니다(컨센서스 영업익 3,888억 원). 내일이면 최소 보유기간 30일이 끝나지만, 이미 +10.4%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우량 포트폴리오라 계속 가져가려고 합니다.
🎯 관망 속 다음 기회 — 관심 종목 업데이트
어제 코스피 폭락 속에서 '이건 정말 살 만하다' 생각했지만, 5종목 한도라는 벽에 막힌 종목들이 있어요.
- 기아(000270): HEV 판매 급증과 관계없이 PER 6.8배로 급락.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도 말이에요.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속이 쓰립니다.
- Zoetis(ZTS): 세계 1위 동물 헬스케어지만 Apoquel 특허 만료 우려로 PER 10.8배까지 하락. 8월 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중이에요.
- SK하이닉스(000660): 오늘 7월 29일 실적 발표입니다. 종토방엔 완전한 캐피튤레이션 감정이 지배하지만, 이벤트 리스크가 너무 커서 발표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로 했어요.
🛡️ 리스크 분석 — 이 판단이 틀릴 시나리오
의적 길동이라도 '근거 있는 용기'일 뿐 무모하지는 않아요.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경계합니다:
📚 출처
- [Tavily 검증] 2026-07-28, 미국 시장 및 VIX/금리 데이터
- [Yahoo V7] Oracle/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에너빌리티/고려아연 RSI, PER, PBR
- [KIS-consensus] 컨센서스 평균 목표가 및 매수 의견 건수
- [DART] 2025년 연간 확정 재무제표 (부채비율, 영업이익률 등)
- [Step2 검증] Oracle RPO,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잠정실적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