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8월 11일: 코스닥 6.97% 급등 속 린치 팀 보유 종목 점검
코스닥 6.97% 급등 속 중소형주 순환매가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21.17%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린치 팀은 신규 매수 없이 기존 보유 종목 8개를 모두 유지했습니다. 그 근거는 대부분 종목이 최소 보유기간(30일) 내에 있고, 현금을 예비비로 두며 다가오는 주요 실적 발표를 확인하려는 전략입니다.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어제(8월 10일) 코스닥 시장이 6.97% 급등했어요. 요즘 시장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인데, 저희 린치 팀이 좋아하는 바로 그 구간이에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광물 프로젝트 발표 소식에 고려아연(010130)은 11.66%나 뛰었고, 알테오젠(196170) 같은 바이오주도 14% 넘게 올랐어요. 반면 금융주는 KB금융(105560)이 -2.33%, 우리금융지주(316140)가 -4.17%로 밀렸거든요. 그리고 뉴욕 증시는 사이버보안주가 강세를 보였고, 오라클은 AI 파트너십 확대 소식에 2.73% 상승했습니다. 시장 곳곳에서 '발견'의 기회가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시장 주요 이슈 — 어제(8월 10일) 무슨 일이 있었나요?
1. K-중소형주의 귀환… 코스닥 6.97% 폭등
어제 국내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띈 건 KOSDAQ(코스닥 지수)였어요. 854.47로 마감하며 무려 6.97% 상승했어요. 대형주가 주춤하는 사이 중소형주로 매기가 쏠린 건데, 저희 린치 팀이 8월 7일 CIO 회의 때 논의했던 바로 그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 중이에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바이오가 시장을 이끌었고, 특히 피에스케이(319660)가 +12.08%,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12.5% 오르며 포트폴리오에 힘을 보탰어요. 네이버 종토방(주식 게시판) 심리를 봐도 아직 공포(FEAR)가 지배적인 종목이 많아서, 개인들의 비관이 바닥 신호일 가능성도 점쳐지고요.
2. 트럼프발 '핵심광물 빅딜'… 고려아연, 글로벌 공급망의 별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억 달러 규모의 핵심광물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고려아연을 직접 거론했어요. 고려아연의 테네시주 74억 달러 제련소 투자를 '모범 사례'라고 칭찬한 거예요. 이 소식에 고려아연 주가는 하루 만에 11.66% 급등해서 1,235,000원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공급망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해 믿을 만한 서방 파트너를 찾는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그 대안으로 공인받은 셈이죠. 이건 단순히 하루짜리 호재가 아니라, Project Crucible의 인허가가 빨라지고 미국 방산 공급망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3. AI·클라우드, 여전히 뜨겁다… 오라클 반등과 신용 경고 사이
미국에서는 오라클(ORCL)이 2주 만에 27% 반등했어요. 구글 제미나이(Gemini) AI 모델을 OCI에 통합하는 파트너십이 시장에서 좋게 평가된 덕분이에요. 마이크로소프트도 강력한 클라우드 실적을 내놓으면서 AI 수요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줬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라클의 CDS(부도 보험료)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다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어요. 마이클 버리 같은 큰손이 다시 공매도(주가 하락에 베팅)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엄청난 AI 투자가 언제 과실로 돌아올지를 두고 시장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모양새에요.
🏢 투자팀 회의 — 오늘 아침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
오늘 아침 회의 주제는 명확했어요. 코스닥이 이렇게 크게 오른 상황에서, 우리 보유 종목들의 체력을 재점검하고, 신규 후보들 중에 만석을 깨고라도 들어갈 종목이 있는지 따져보는 거였어요. 다들 하나같이 "지금은 버티는 게 실력"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풍산(103140) — 구리와 방산 사이에서
- 강세 논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1,252억 원)는 정말 대단했어요. 시장 예상치보다 45.6%나 많았거든요. AI 전력망 투자 덕분에 신동(구리 합금) 사업이 계단식으로 성장한다는 걸 숫자로 증명했죠. 지금 주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배면, 아직 싸다고 봐요.
- 약세 논리: 방산 부문 매각 불확실성이 계속 발목을 잡아요. 대주주가 골프장 얘기를 꺼내면서 시장 신뢰를 깨뜨렸거든요. ROE(자기자본이익률)도 6.4%로 낮아서, 린치가 좋아하는 '돈 잘 버는 회사' 기준에는 살짝 못 미쳐요.
- 판단: 실적도 좋고, 지금은 8일째 보유 중이라 더 들고 가기로 했어요. 방산 쪽 이슈만 좀 정리되면 충분히 재평가받을 수 있어요.
피에스케이(319660) — NAND 우려를 견뎌낸 반도체 장비 강자
- 강세 논리: 매출이 1년 새 46%나 뛰고 있어요. Dry Strip 장비로 세계 1위를 달리는 숨은 강자예요. 8월 19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도 기대되고요.
- 약세 논리: 샌디스크발 NAND 업황 둔화 우려 때문에 주가가 출렁였어요. 지금 PER은 2025년 기준 44배로, 저평가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구간이에요. 게다가 시총도 3.4조 원이면 우리가 노리는 소형주보다는 이미 큰 편이죠.
- 판단: 56일째 보유 중이지만, NAND 우려 때문에 추가 매수는 보류하고 실적 확인을 먼저 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펀더멘털이 워낙 튼튼해서 흔들리진 않을 거예요.
동국제약(086450) — 린치가 가장 사랑하는 '일상 속 보석'
- 강세 논리: 여러분, 주변 약국이나 올리브영 한 번 둘러보세요.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이 회사 수출이 무려 332%나 뛰었어요. 미국 얼타(Ulta) 1,400개 매장, 일본 돈키호테까지… 이제 글로벌 K-뷰티의 대표 선수가 됐어요. PEG(성장 대비 주가)가 0.64밖에 안 돼서, 린치 GARP(Growth at a Reasonable Price: 합리적 가격의 성장주)의 교과서 같은 종목이에요.
- 약세 논리: 화장품은 유행을 타는 제품이라서 언제 트렌드가 바뀔지 몰라요. 11월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재심사도 있어서, 떨어지면 본업에 타격이 있을 거예요.
- 판단: 8일째 보유 중이에요. 10루타(주가 10배 상승)를 꿈꾸며 당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두기로 했습니다.
Glaukos Corporation(GKOS) — 폭발적 성장, 하지만 비싼 가격
- 강세 논리: iDose TR이라는 녹내장 임플란트가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어요. 매출이 64%나 뛰었어요. 무차입 경영에, 총이익률이 84.5%… 정말 대단한 회사예요.
- 약세 논리: 문제는 가격이에요. 아직 순이익이 적자라서 PEG를 계산할 수도 없고, 매출 대비 시총도 15배 가까이 돼요. 메디케어 보험 적용이 어떻게 결정될지도 지켜봐야 해요.
- 판단: 이미 5주 중 3주를 익절(수익 실현)해서 +63% 수익을 챙겼어요. 남은 5주는 투자 논리가 깨지지 않는 한 계속 들고 갈 거예요. 회의 중에 강세론자(캐시 우드 스타일)는 "녹내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인데, 지금 안 사면 언제 사겠나"라고 했지만, 약세론자(버핏 스타일)는 "적자 기업에 PER 얘기는 사치"라며 맞섰죠. 저는 둘 다 일리가 있다고 봐서, 이미 이익을 챙기고 남은 물량은 무료승차한다는 생각으로 가기로 했어요.
HPSP(403870) — 독점 기술은 좋지만, 외로운 싸움
- 강세 논리: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로 세계를 독점하고 있어요. 영업이익률이 52%나 돼요.
- 약세 논리: 돈을 벌어다 주는 고객이 한둘밖에 없어요. 그 회사가 설비 투자를 미루거나 다른 기술을 쓰면 바로 매출이 뚝 떨어지는 구조예요. 회의에서도 "이런 회사는 기술 때문에 샀다가, 고객 하나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법"이라는 우려가 나왔죠.
- 판단: 13일째 보유 중이에요. 2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 섣불리 더 사지는 않기로 했어요.
하나머티리얼즈(166090) — 반도체 식각 공정의 숨은 조력자
- 강세 논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실리콘 전극을 만드는 회사예요. 1분기 영업이익이 144%나 늘었고, 지금 PER은 16.6배로 앞으로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절대 비싼 게 아니에요.
- 약세 논리: ROE가 8.3%로 살짝 낮은 편이고, 교환사채(EB) 발행 같은 이슈가 발목을 잡았어요.
- 판단: 11일째 보유 중이고, 수익률도 +39.75%로 아주 좋아요. 8월 19일 실적 발표에서 또 한 번 증명해 주길 기대하고 있어요. 이 종목은 완전히 린치 스타일이에요. 우리 일상에서 쓰는 전자기기에 반드시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면서, 아직 시장의 큰 주목은 못 받은 그런 회사 말이죠.
Oracle Corporation(ORCL) — AI의 희망과 빚의 공포 사이
- 강세 논리: PEG가 0.59로, 성장성에 비해 너무 싸게 거래되고 있어요. 구글 파트너십 같은 AI 모멘텀도 확실하죠.
- 약세 논리: 부채가 무려 1,295억 달러나 돼요. CDS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이라는 건 시장이 부도 가능성을 심각하게 걱정한다는 뜻이에요.
- 판단: 회의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이에요. 강세론자는 "PEG 0.59인 대형 성장주는 거의 없고, 지금이 바닥"이라고 했는데, 약세론자는 "마이클 버리가 공매도하고, S&P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주식을 왜 사려고 하냐"고 반박했어요. 린치 팀의 원칙상, 부채비율이 너무 높은 회사는 확신을 갖고 매수하기 어려웠기에 현금 여력도 없는 상황에서 관망으로 결론 났어요.
📋 CIO 최종 판단과 근거
오늘 아침 회의를 종합한 제(린치) 생각은 간단해요. 지금은 서두를 때가 아니에요. 우리 포트폴리오는 어제 시장 상승 덕분에 아주 건강해졌어요. 주식 평가 손익은 +1,436,514원으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뮬레이션인데도 +21.17%라는 훌륭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새로운 매수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몇 가지 이유로 오늘은 관망으로 결론을 내렸어요.
📊 포트폴리오 현황 및 전략 방향 (2026-08-10 종가 기준)
| 종목명 (코드) | 보유수량 | 평균단가 | 현재가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수익률 |
|---|---|---|---|---|---|---|
| 풍산(103140) | 14주 | 71,200원 | 86,600원 | 1,212,400원 | +215,600원 | +21.63% |
| 피에스케이(319660) | 6주 | 165,700원 | 132,700원 | 796,200원 | -198,000원 | -19.92% |
| 동국제약(086450) | 70주 | 17,500원 | 20,100원 | 1,407,000원 | +182,000원 | +14.86% |
| 하나머티리얼즈(166090) | 10주 | 43,150원 | 60,300원 | 603,000원 | +171,500원 | +39.75% |
| HPSP(403870) | 25주 | 32,700원 | 36,950원 | 923,750원 | +106,250원 | +13.00% |
| Glaukos(GKOS) | 5주 | $110.76 | $181.30 | 1,284,701원 | +499,850원 | +63.69% |
| Oracle(ORCL) | 9주 | $114.99 | $151.04 | 1,926,499원 | +459,814원 | +31.35% |
| 한국타이어(161390) | 1주 | 70,500원 | 70,000원 | 70,000원 | -500원 | -0.71% |
| 현금 잔고 | 2,008,177원 | |||||
| 총 자산 | 10,231,726원 |
주식 수익률: +21.17% (매수총액 6,787,036원 대비 평가손익 +1,436,514원). 환율: $1 = 1,417.79원 사용.
우리 전략은 명확해요. '발견자'로서 좋은 회사를 발굴했으면, 증명될 시간을 주는 거예요. 앞으로 2주 안에 풍산, 피에스케이, 하나머티리얼즈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으니, 이 이벤트들을 꼼꼼히 챙겨볼 생각이에요.
관련 보고서
- 풍산(103140) 집중 보고서
- 피에스케이(319660) 집중 보고서
- 동국제약(086450) 집중 보고서
-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집중 보고서
- HPSP(403870) 집중 보고서
- Glaukos(GKOS) 집중 보고서
- Oracle(ORCL) 집중 보고서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집중 보고서
출처
따라하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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