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7월 27일: 시장 패닉 속에서도 오라클과 한국타이어를 담은 이유
7월 27일 린치 팀 투자 일지 — 시장 패닉 속에서 PEG 0.59의 오라클과 PER 8배의 한국타이어를 신규 매수하여 GARP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했습니다.
PER 8배의 전통 소비재 저평가주, 일상에서 확인되는 타이어 교체 수요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성장으로 GARP 적합. FORM 매도로 확보한 현금 일부로 10주 매수합니다.
PEG 0.59로 GARP 이상적 신호, AI 클라우드 고성장 지속, 현금 하한을 유지하며 9주 매수합니다. 시장 폭락으로 저가 진입 기회로 판단합니다.
PEG 1.76으로 린치 GARP 핵심 지표 미달, 딥리서치 확신도 35%·관망 권고. 원래 매수 논거(AI 성장 수혜)는 유지되나, 가격 대비 수익성이 부합하지 않아 자금 재배분을 위해 전량 매도합니다. 매수 후…
재미있는 게요, 요즘 주변에서 AI 이야기를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상이 시끄러운데, 정작 시장은 공포에 휩싸였네요. 마치 세일 기간에 손님들이 백화점에서 도망치는 모양새랄까요. 여러분, 오늘은 좀 특별한 투자 일지가 될 것 같아요. 발견자 린치의 눈으로 본 시장과, 우리가 왜 지금 오라클과 한국타이어를 집중해서 담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시장 주요 이슈 — 공포에 질린 두 시장
어제(7월 24일) 시장은 그야말로 패닉 그 자체였어요.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5% 넘게 폭락하며 투자자분들의 손을 덜덜 떨게 만들었고, 수급은 엉망이었어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무려 7.59% 빠졌고, 기아(000270) 같은 우량주도 일회성 비용 이슈 하나로 12.88%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KIS-수급]. 네이버 종목 토론방은 FEAR(공포) 심리가 지배하며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였어요 [Naver-종토방].
미국 시장도 혼조세 속에서 기술주 차별화가 극명했어요. 인텔(INTC)이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 부진 우려로 7.89% 하락한 반면, ServiceNow(NOW)는 호실적과 AI 비서 'Now Assist'에 대한 기대감으로 7.44% 급등했답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할 점은 오라클(ORCL)이에요. 주가는 4.21% 빠지며 52주 저점에 바짝 다가섰지만, 스톡트윗츠(StockTwits) 상의 개인 투자자 심리는 85점의 '극도 강세(Bullish)'를 기록했어요 [StockTwits-2026-07-24]. 주가와 심리가 정반대로 움직이는 이 괴리 현상이야말로 우리 린치 팀이 가장 좋아하는 반전의 신호가 아닐까요?
여기에 글로벌 매크로 환경도 불안하기 짝이 없어요. 배런스(Barron's)는 글로벌 차입 비용 급등을 경고했고, 엔화는 4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며 외환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요 [Naver-오늘]. 국제유가도 중동 리스크로 재차 들썩이고 있고요 [Naver-오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75% 긴축 기조도 이런 복합적인 악재의 배경이 되고 있어요 [한은-2026-07].
투자팀 회의 — 패닉의 파도 속에서 보석 찾기
오늘 새벽, 저희 투자팀은 긴급 화상 회의를 열었어요. 시장은 불타고 있지만, 린치의 정석은 바로 이런 때 싸게 살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니까요.
오라클(ORCL) — 10년 만에 찾아온 클라우드 할인 매장
린치 (강세론자): 여러분,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기업들이 AI 도입한다고 난리인데, 그 엄청난 데이터를 다 어디에 저장하고 처리할까요? 바로 클라우드예요. 오라클의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026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77%나 폭증한 181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특히 4분기만 보면 93% 급증했죠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AI 특화 성능 덕분에 AWS, 애저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 틈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어요.
게다가 GAAP 기준 PEG(주가수익비율을 이익성장률로 나눈 값, 1 미만이면 성장 대비 저평가로 해석)를 한번 보시죠. PER 20.2배에 전년 대비 EPS 성장률 34%를 적용하면 PEG가 무려 0.59밖에 안 돼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린치 팀이 꿈꾸는 PEG 1 미만의 전형적인 GARP(적정 가격에 성장주 매수) 종목이에요. 52주 최고가 345달러 대비 66%나 폭락한 11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건 마치 명품 백화점에서 반값 세일하는 걸 보고도 못 사는 사람처럼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거예요. RSI(상대강도지수, 70 이상 과매수 / 30 이하 과매도)도 27.4로 명백한 과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죠 [KIS-기술].
약세론자: 하지만, 린치. 여전히 상위 3개 하이퍼스케일러(AWS·Azure·GCP)와의 자본력, 기술력 격차는 뼈아픈 현실이에요.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지금이 정점이라면, 우리가 제일 나쁜 타이밍에 들어가는 꼴이 될 수도 있어요.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 지출이 둔화되는 순간, 오라클의 성장 엔진도 함께 꺼질 수 있는 거죠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CIO 판단: 약세론자의 우려도 일리가 있어요. 하지만 전체 시장이 AI에 목마른 지금, 오라클의 수주잔고(RPO, 계약으로 잡혀 있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금액)는 무려 6,380억 달러에 달해요. 이건 향후 수년간의 엄청난 매출을 보장하는 '미래의 현금' 덩어리죠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PEG 0.59라는 숫자는 린치가 수십 년간 시장을 이겨온 가장 강력한 무기였어요. 지금의 패닉은 일시적인 시장 과민 반응일 뿐, 장기 성장 스토리는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봐요. 우리는 오늘 FORM을 정리한 자금으로 오라클을 최우선 매수 타깃으로 삼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주변 도로 위의 성장주
린치 (강세론자): 자, 이제 회의실 밖으로 눈을 돌려봐요. 출퇴근길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 그중에서도 고급 세단과 SUV 바퀴를 한번 보시란 말이죠. 18인치, 20인치가 넘는 커다란 타이어가 얼마나 많아졌나요? 한국타이어(161390)는 바로 그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으로 돈을 벌고 있어요.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급증한 5,069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가고 있죠.
그런데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주가÷주당순이익)가 고작 8.02배에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1배죠 [KIS-지표]. 이게 말이 되는 가격인가요? 유럽에서는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 24.4%가 부과되는데, 한국타이어는 고작 4.3%만 적용받아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을 밀어내고 점유율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인 거예요. 일상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수요, 확실한 경쟁 우위, 그리고 저평가. PEG도 추정치 기준으로 1 미만이 유력해 보이죠.
약세론자: 린치, 냉정해져야 해요. 대형주라는 벽은 여전히 커요. 시총 8조 원이 넘는 기업이기에 우리 팀이 꿈꾸는 '10루타(ten-bagger)'의 비전을 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게다가 글로벌 경기가 진짜 침체에 빠지면, 자동차 수요 감소는 타이어 업황을 직격할 거예요. 천연고무 같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 2025년 8.7%였던 영업이익률도 순식간에 잠식될 수 있고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CIO 판단: 좋은 지적이에요. 하지만 린치 페르소나의 핵심은 '일상'에서 성장을 포착하는 거잖아요. PER 8배의 저평가, 주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타이어 수요, 그리고 유럽이라는 거대 시장에서의 구조적 기회. 이 세 가지는 이 종목을 GARP 포트폴리오의 훌륭한 '가치' 축으로 만들어 줘요. 오라클이 고성장 AI 축이라면, 한국타이어는 안정적인 방어와 배당을 겸비한 저평가 축이 될 거예요. 확신도 70%로, FORM 자금의 두 번째 매수 대상으로 결정합니다.
FormFactor(FORM) 매도 — GARP 철학에 따른 냉정한 결별
CIO: 솔직히 말해서, FORM은 정말 좋은 기술 기업이에요. HBM(고대역폭 메모리,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 프로브 카드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지키는 기술 리더죠. 하지만 오늘부로 우리 포트폴리오에서 작별할 때가 왔어요. 이유는 단 하나, 우리 린치 팀의 가장 중요한 투자 잣대인 PEG 때문이에요. FORM의 예상 선행 PER 44배는, 예상 EPS 성장률 25%로 나누면 PEG가 1.76이나 돼요 [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30]. GARP 투자자로서 ‘성장을 위해 과도한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죠. 시장이 무서운 지금, 포트폴리오의 현금을 더 확실한 GARP 기회로 옮기는 게 우리의 원칙입니다.
기타 보유 종목 현황
- 현대로템(064350): 손절 재평가 게이트(-25%)에 근접한 -21.19%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지만, 30조 원의 수주잔고와 2027년 이익 턴어라운드 논거는 유효해요. 폴란드 학습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보유 유지)
- 피에스케이(319660): 어제 하루에만 -12.45% 폭락했지만, 반도체 PR Strip 장비 세계 1위이자 부채비율 19.8%의 우량 기업이에요. 8월 실적 발표가 단기 분수령이 될 거예요. (보유 유지)
- Glaukos(GKOS): 수익률 +38.66%로 순항 중이에요. 아직 +50% 익절 게이트에 도달하지 않았고, iDose TR의 성장 스토리도 유효합니다. 고점 대비 하락 폭도 작아서 당분간 지켜봅니다. (보유 유지)
- Tempus AI(TEM): -2.13% 소폭 손실이지만,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요. AI 정밀의료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고 봅니다. (보유 유지)
CIO의 최종 판단과 근거
오늘 시장은 패닉이지만, 린치 팀의 정석대로 움직였어요. FORM은 PEG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매도하여 현금을 확보했고, 그 현금으로 확신도가 높은 두 종목에 집중했어요.
오라클(ORCL)은 PEG 0.59에 52주 저점 부근에서 과매도된, AI 시대의 대표적인 저평가 성장주예요. 한국타이어(161390)는 PER 8배의 저평가 매력에 전기차와 고인치 타이어라는 구조적 성장, 그리고 유럽 관세라는 결정적 촉매까지 더해진 GARP 종목이에요. 하나는 하이테크 성장, 하나는 일상 속 가치라는 균형 잡힌 선택이죠.
포트폴리오 현황 및 전략 방향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FormFactor(FORM) | US | 매도 | 5주 | $104.04 (₩151,838) | $520.20 (₩759,190) |
| Oracle Corporation(ORCL) | US | 매수 | 9주 | $114.99 (₩167,819) | $1,034.91 (₩1,510,368)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KR | 매수 | 1주 | ₩70,500 | ₩70,500 |
오늘 재편된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아요. 전체 수익률은 -0.74%로, 시장의 패닉 속에서도 비교적 잘 방어하고 있죠.
| 종목 | 보유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수익률 |
|---|---|---|---|---|---|---|
| 현대로템(064350) | 9주 | ₩201,000 | ₩158,400 | ₩1,425,600 | -₩383,400 | -21.19% |
| 피에스케이(319660) | 6주 | ₩165,700 | ₩143,900 | ₩863,400 | -₩130,800 | -13.16% |
| Glaukos(GKOS) | 8주 | $110.76 | $153.58 | ₩1,793,102 | +₩499,939 | +38.66% |
| Tempus AI(TEM) | 31주 | $43.62 | $42.69 | ₩1,931,382 | -₩42,075 | -2.13% |
| Oracle(ORCL) | 9주 | $114.99 | $114.99 | ₩1,510,368 | +₩0 | 0.00% |
| 한국타이어(161390) | 1주 | ₩70,500 | ₩70,500 | ₩70,500 | +₩0 | 0.00% |
| 현금 잔액 | ₩1,723,949 | |||||
| 합계 | ₩9,318,301 | -0.74% |
앞으로도 저희 린치 팀은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에서 발견한 뛰어난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 모으는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보고서
- Oracle(ORCL) 집중 보고서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집중 보고서
- 현대로템(064350) 집중 보고서
- 피에스케이(319660) 집중 보고서
- Glaukos Corporation(GKOS) 집중 보고서
- Tempus AI, Inc.(TEM) 집중 보고서
- FormFactor, Inc.(FORM) 집중 보고서
출처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