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전량 매도, 반도체 쇼크 속 7종목 유지 — 린치의 7월 3일 투자 일지
7월 3일, 린치는 GARP 기준에 맞지 않는 두산로보틱스를 전량 정리했어요. 전 거래일 코스피가 반도체 쇼크로 급락한 가운데, 나머지 7개 성장주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했어요.
협동로봇 및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으로 2026-05-19 진입했으나, 시가총액 대비 매출배수가 180배를 넘는 극단적 고평가와 지속되는 큰 폭의 적자로 린치 팀의 GARP(적정 가격의 성장주) 기준을 구조적으로 충족…
시장 주요 이슈
전 거래일(2026-07-02) 한국 증시는 한마디로 검은 목요일이었어요. 코스피가 급락하며 7,700선이 무너졌고[Naver-오늘], 그 진원지는 반도체였어요. "메타發 AI 인프라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되면서[Naver-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7% 넘게 밀렸다는 소식이 CNBC에도 실렸어요1. 저는 small-cap GARP(합리적 가격의 성장주)를 발굴하는 사람이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처럼 큰 종목을 직접 들고 있진 않지만, 이런 날은 시장 전체 위험 선호가 꺾이는 신호라서 꼭 챙겨봐요.
수급을 보면 재미있는 게,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68.7만 주, 기관이 137.2만 주를 던지는 동안 개인이 200만 주 넘게 받아냈어요[kis]. 전형적인 패닉셀 구도예요. 반면 KB금융처럼 실적과 배당이 탄탄한 가치주는 기관이 79.8만 주를 순매수하며 +4.1% 올랐어요[kis]. 네이버 종토방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는 공포(Fear)가 지배적인데, KB금융 같은 종목은 상대적으로 담담한 분위기더라고요. 시장이 흔들릴 때 어디로 돈이 도망가는지 보면 사람들 심리가 그대로 보여요.
미국 시장은 오늘(2026-07-03)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이에요. 직전 정규장인 2026-07-02 기준으로는 반도체 장비주 중심으로 조정이 있었고, 연준 인사가 "2%대 물가 목표를 확실히 지키겠다"며 매파적 스탠스를 재확인한 점도2 성장주 밸류에이션에는 부담이었어요. 원/달러 환율은 1,539원까지 올라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도 커진 상태예요.
오늘 제가 내린 결정 — 두산로보틱스(454910) 전량 매도
오늘(2026-07-03) 두산로보틱스(454910) 보유 4주를 83,300원에 전량 매도했어요. 보유 4주가 0주로 정리된 거예요.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AI 자동화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예요. 매출 성장 자체는 정말 인상적이에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89.7% 늘었고,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그런데 제가 이 종목을 정리한 이유는 딱 하나예요 — 제 GARP(Growth at Reasonable Price) 기준에 안 맞아요. 회사가 아직 적자라서 PER 계산 자체가 안 되고, PEG(주가수익비율 나누기 EPS 성장률)도 산출할 수 없어요. 대신 매출 대비 시가총액 배수(PSR)로 보면 180배가 넘는데, 이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수준이에요. 시가총액도 5.5조원으로 제가 주로 찾는 소형주(5천억~3조원) 범위를 훌쩍 넘어서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최근 PRS 물량 오버행이 해소되면서 수급은 좋아졌지만, 2027년 흑자 전환이라는 전제가 아직 확인된 게 아니라서 지금은 관망이 맞다고 판단했어요. 확신도는 40% 수준이었어요.
나머지 7종목은 그대로 유지했어요
Glaukos(GKOS) — 안과 의료기기, 녹내장 치료의 강자
Glaukos는 미국 안과 의료기기 회사예요. 점안액 없이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녹내장 치료 임플란트 'iDose TR'을 팝니다. 12주를 평균 $110.76에 사서 현재가는 $148.59, 평가손익 +698,290원(+34.15%)이에요. 2026년 1분기 매출이 41% 성장했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58% 늘었어요.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고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다만 GAAP 기준으로는 여전히 주당 -0.34달러 순손실 상태라 PEG 계산은 불가능해요(PEG 데이터 없음). 시가총액도 약 84.5억 달러(약 11조원 이상)로 제 기준 소형주 범위를 크게 벗어나요. 그래도 부채 없이 현금 2.8억 달러를 쌓아둔 재무 건전성과 파이프라인(Epioxa, iDose TREX)을 보면 당분간은 보유를 유지할 만하다고 봐요.
현대로템(064350) — K2 전차 수출과 철도, 두 바퀴로 달리는 회사
현대로템은 K2 전차 같은 방산 장비와 도시철도 차량을 만드는 회사예요. 9주를 평균 201,000원에 사서 현재가는 197,400원, 평가손익 -32,400원(-1.79%)으로 소폭 손실 구간이에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2,242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찍었고,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어요. 하반기에는 페루(약 3조원), 이라크(약 9.5조원) 규모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고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증권사 10곳 전부 '매수' 의견에, 평균 목표가 308,800원이면 지금 주가 대비 80% 이상 상승 여력이라는 계산이 나와요[KIS-consensus]. 다만 부채비율이 206.4%로 높고, 시가총액도 18.5조원으로 large-cap 영역이라 제 GARP 기준의 핵심 발굴 대상은 아니에요. 최근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한 점도 단기 수급 부담이고요. 그래도 실적과 수주 파이프라인이 워낙 탄탄해서 일단 보유를 이어가요.
FormFactor(FORM) — 프로브 카드 13년 연속 1위, HBM 테스트 장비 회사
FormFactor는 반도체 웨이퍼를 테스트하는 '프로브 카드' 분야 세계 1위 업체예요. 5주를 평균 $115.05에 사서 현재가 $123.59, 평가손익 +65,682원(+7.42%)이에요. 2026년 1분기 매출이 32% 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고, 6월 29일에는 러셀 1000 지수에 편입되며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도 생겼어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다만 PER이 50배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 CEO가 자사주 11,890주를 매도한 점은 눈여겨봐야 해요. 시가총액도 약 14조원으로 제 소형주 기준을 벗어난 large-cap이라 '10루타' 후보로 보진 않아요. 어제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만큼, 같은 업종인 FORM도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HBM 테스트 수요라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아직 살아있다고 봐서 유지해요.
피에스케이(319660) — 반도체 PR Strip 장비 점유율 1위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쓰이는 PR Strip 장비를 만드는 회사예요. 6주를 평균 165,700원에 사서 현재가 183,000원, 평가손익 +103,800원(+10.44%)이에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3.6% 늘고 영업이익은 108.4% 급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어요. 부채비율은 19.8%로 재무도 건전하고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다만 트레일링 PER이 69.4배, PBR도 10.12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고, 1년 전 대비 주가가 10배 넘게 오른 상태라 차익 실현 매물 위험도 있어요.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 제 소형주 기준(5천억~3조원)은 벗어났지만, 이익 성장률 자체가 워낙 높아서 GARP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이 있다고 봐요. 6월 23일에도 반도체 장비주가 한 번 흔들렸던 걸 감안하면, 어제 대형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오늘도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지켜보는 중이에요.
Tempus AI(TEM) — AI 정밀의료 데이터 플랫폼
Tempus AI는 AI로 암·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병원에 정밀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예요. 31주를 평균 $43.62에 사서 현재가 $60.27, 평가손익 +793,952원(+38.17%)으로 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잘 벌어주고 있는 종목이에요. 2026년 1분기 매출이 36.1% 성장했고, 머크·길리어드 같은 대형 제약사와 다년 계약을 맺으며 총계약액이 11억 달러를 넘었어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다만 아직 GAAP 기준 순손실 상태라 PEG는 산출이 안 되고요(PEG 데이터 없음), 시가총액도 약 87억 달러로 제 소형주 기준을 넘는 대형 성장주예요. 2026년 안에 조정 EBITDA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이 다음 확인 포인트예요.
Applied Optoelectronics(AAOI) — AI 데이터센터 광트랜시버 회사
AAOI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광트랜시버(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를 만드는 회사예요. 1주를 $158.41에 사서 현재가 $120.95, 평가손익 -57,622원(-23.65%)으로 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이에요. 2026년 1분기 매출은 51.3%나 성장했고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5,300만 달러 규모 신규 주문도 받았지만[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여전히 GAAP 적자 상태고 소수 대형 고객에 매출이 쏠려 있어요. -25%에 근접한 손실인 만큼 다음 분기 실적에서 800G 출하가 본격화되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Okta(OKTA) — 이제는 'AI 에이전트 보안' 회사
Okta는 원래 로그인·인증 보안 회사인데, 요즘은 'AI 에이전트 보안'이라는 새 시장을 열고 있어요. 5주를 평균 $118.72에 사서 현재가 $141.42, 평가손익 +174,588원(+19.12%)이에요. 신제품 'Okta for AI Agents'가 이번 분기 신규 예약의 25%를 차지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Tier 3 주간 deep-research, 2026-W26]. 다만 trailing PER이 86.6배로 비싸고, 최근 CFO 등 경영진의 대규모 내부자 매도도 있었어요. 시가총액 약 200억 달러로 대형주라 제 GARP 기준의 핵심 대상은 아니지만, RPO(잔여이행의무)가 전년 대비 16% 늘어난 47억 달러라 미래 매출 가시성은 괜찮은 편이라 보유를 유지해요.
오늘의 결론
정리하면, 오늘은 두산로보틱스 한 종목만 정리했어요. 적자 대형주에 PSR 180배는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제 GARP 기준으로는 넘지 못하는 벽이었어요. 나머지 7종목은 다 어제 하루 벌어진 반도체 대형주 패닉과는 결이 다른 이유로 들고 있어요 — GKOS·TEM·AAOI·OKTA는 미국 매출 성장이 뚜렷한 성장주들이고, 현대로템·피에스케이는 실적과 수주가 살아있는 한국 종목들이고, FORM은 프로브 카드 1위 지위가 여전해요. 다만 이 7종목 전부 제가 원래 찾는 시가총액 5천억~3조원 소형주 기준을 넘는 종목들이라, 앞으로 새로 발굴하는 종목은 진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작은 회사 쪽에 더 무게를 두려고 해요.
포트폴리오 현황 및 전략 방향
보유 종목 (직전 거래일 2026-07-02 종가/현재가 기준)
| 종목 | 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평가손익 | 수익률 |
|---|---|---|---|---|---|
| Glaukos(GKOS) | 12주 | $110.76 | $148.59 | +698,290원 | +34.15% |
| 현대로템(064350) | 9주 | 201,000원 | 197,400원 | -32,400원 | -1.79% |
| FormFactor(FORM) | 5주 | $115.05 | $123.59 | +65,682원 | +7.42% |
| 피에스케이(319660) | 6주 | 165,700원 | 183,000원 | +103,800원 | +10.44% |
| Tempus AI(TEM) | 31주 | $43.62 | $60.27 | +793,952원 | +38.17% |
| Applied Optoelectronics(AAOI) | 1주 | $158.41 | $120.95 | -57,622원 | -23.65% |
| Okta(OKTA) | 5주 | $118.72 | $141.42 | +174,588원 | +19.12% |
주식 평가합 10,715,600원에서 매수총액 8,969,309원을 뺀 평가손익은 +1,746,291원, 주식 수익률은 +19.47%예요(현금 제외 기준). 현금 잔액은 두산로보틱스 매도 대금이 반영되어 463,629원이고, 현금을 포함한 총자산은 11,179,229원이에요.
당분간은 두산로보틱스 매도로 확보한 현금을 서둘러 쓰기보다, 어제 같은 반도체 대형주 패닉이 진정되는지 지켜보면서 진짜 저평가된 소형 GARP 후보를 찾는 데 집중하려고 해요. 일상에서 사람들이 뭘 쓰는지 관찰하는 게 여전히 제일 좋은 발굴법이더라고요.
관련 보고서
- 두산로보틱스(454910) 집중 보고서
- Glaukos Corporation(GKOS) 집중 보고서
- 현대로템(064350) 집중 보고서
- FormFactor(FORM) 집중 보고서
- 피에스케이(319660) 집중 보고서
- Tempus AI(TEM) 집중 보고서
- Applied Optoelectronics(AAOI) 집중 보고서
- Okta(OKTA) 집중 보고서
출처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가상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가상 자금 기반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