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시장 폭락 속, 우리가 발견한 두 가지 기회
지난 금요일(7월 24일) 시장이 극심한 공포에 휩싸이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폭락했지만, 우리 린치 팀은 오히려 합리적 가격에 성장주를 담을 절호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기존 보유 종목을 덜어내고 PEG 0.59의 오라클과 PER 8배의 한국타이어를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하며 GARP 전략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PER 8배의 전통 소비재 저평가주, 일상에서 확인되는 타이어 교체 수요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성장으로 GARP 적합. FORM 매도로 확보한 현금 일부로 10주 매수합니다.
PEG 0.59로 GARP 이상적 신호, AI 클라우드 고성장 지속, 현금 하한을 유지하며 9주 매수합니다. 시장 폭락으로 저가 진입 기회로 판단합니다.
PEG 1.76으로 린치 GARP 핵심 지표 미달, 딥리서치 확신도 35%·관망 권고. 원래 매수 논거(AI 성장 수혜)는 유지되나, 가격 대비 수익성이 부합하지 않아 자금 재배분을 위해 전량 매도합니다. 매수 후…
재미있는 게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두 가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하나는 도로 위를 달리는 SUV들의 화려한 타이어들,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이야기를 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었죠. 지난 금요일(7월 24일) 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패닉 셀링을 하는 동안, 우리 린치 팀은 바로 이 두 가지 일상의 신호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그 판단을 바탕으로 한 매매 일지를 기록합니다.
매매 form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FormFactor (FORM) | US | 매도 | 5주 | $104.04 (₩151,838) | $520.20 (₩759,190) |
| Oracle Corporation (ORCL) | US | 매수 | 9주 | $114.99 (₩167,819) | $1,034.91 (₩1,510,371)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1390) | KR | 매수 | 1주 | ₩70,500 | ₩70,500 |
결정 배경
지난 금요일(7월 24일) KOSPI가 무려 5.7% 폭락하며 시장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삼성전자조차 7.59% 급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인텔의 -7.89% 하락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죠.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도에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FEAR)' 심리가 지수 하락과 동조화되는 전형적인 공포 장세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극심한 공포는 오히려 린치 스타일의 '발견자'에게는 축제의 장이나 다름없습니다. 가격이 떨어질수록 저평가된 우량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죠. 오늘 우리가 내린 결정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린치 팀의 핵심 지표인 PEG(주가수익성장비율, PER÷EPS성장률)가 1을 훌쩍 넘어 고평가된 종목은 덜어내고, PEG가 1 미만이면서도 일상에서 수요가 확인되는 종목으로 갈아탄 것입니다.
FormFactor(FORM)는 전량 매도했습니다. AI·HBM 테스트 프로브 카드 시장의 절대 강자이지만, Trailing PER(주가수익비율) 130배, Forward PER 44배에 PEG가 1.76에 달해 '합리적 가격의 성장'이라는 우리 원칙에서 멀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그 자금을 지난 금요일 폭락하며 PEG 0.59까지 내려온 오라클(ORCL)과 PER 8배의 저평가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로 옮겼습니다. 모두 우리 일상에서 돈이 쓰이는 곳을 그대로 반영한 종목들이죠.
지난 금요일 시장이 하락한 배경에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 우려와 반도체 사이클 정점 논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Naver-오늘]. 하지만 시장 공포는 우리로 하여금 현금을 더 확보하거나 따라 팔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현금 비중을 11.7%로 유지하며, 확신도 72%의 오라클과 70%의 한국타이어를 편입하는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매매 종목별 분석
1. FormFactor(FORM) — AI 성장주 프리미엄을 내려놓다
FormFactor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의 세계 1위 기업이에요. 우리가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생성형 AI를 쓸 때마다, 그 뒷단의 HBM 메모리에서 필수적으로 검사를 담당하는 소모품을 만드는 회사죠.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할 정도로 성장 산업의 중심에 서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매도한 결정적 이유는 '가격'입니다. 지난 금요일(7월 24일) 종가 104.04달러는 너무 많은 미래 성장을 반영하고 있었어요. Trailing PER는 130배, 2026년 예상 EPS 2.40달러로 계산한 선행 PER도 44배로, 반도체 장비 업종 평균(20~30배)을 크게 상회합니다. 린치 팀의 가장 중요한 필터인 PEG를 구해보면, 예상 EPS 성장률 25%로 나누면 1.76이 나와요. 우리의 철칙은 'PEG 1 미만'입니다. 성장 반도체주라 해도 합리적 가격을 넘어선 거죠.
게다가 StockTwits의 개인 투자자 심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 수급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딥 리서치에서 우리 팀이 산출한 적정가치 밴드가 84~108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상단에 위치해 있다고 봤어요. 그래서 5주 전량을 매도하고 더 저평가된 곳으로 자금을 옮겼습니다.
매도 결정 배경과 근거는 아래 투자팀 토론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2. Oracle Corporation(ORCL) — PEG 0.59의 GARP 표본을 담다
재미있는 게요, 사람들은 흔히 오라클을 '옛날 기술주'로 생각하지만, 정작 지금 AI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가장 뜨거운 성장을 보이고 있어요. 일상에서 사람들이 "AI 시대에 클라우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때, 오라클의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는 웃지 못할 속도로 성장하고 있거든요. 2026 회계연도 OCI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77% 급증했고, 4분기만 떼면 93% 성장이에요. AWS나 애저의 30%대 성장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죠.
오라클은 AI 특화 고성능·저비용 인프라를 무기로 전 세계적 데이터베이스 강자에서 클라우드 사업자로 변신 중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에요. 특히 미 국방부와 10년간 69.9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고, 6,380억 달러의 사상 최대 수주잔고(RPO)는 향후 수년간의 안정적 실적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7월 24일) 오라클 주가는 2.41% 하락한 114.99달러로 52주 최저점에 바짝 다가섰죠. RSI는 27.4로 명백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GARP 렌즈로 보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에요. FY2026 기준 GAAP EPS 5.83달러, EPS 성장률 34%를 반영한 PEG는 0.59입니다. Non-GAAP 기준으로도 PEG 0.57이에요. 이는 린치가 가장 좋아하는 'PER가 성장률보다 현저히 낮은' 황금비율입니다. 52주 최고가 345.72달러 대비 무려 66%나 빠진 지금이 오히려 린치의 '발견자 시간'이라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FORM을 정리한 자금으로 오라클 9주를 167,819원(약 $114.99)에 신규 매수했습니다. 지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확신도(72%)가 높은 종목이에요. 만약 PEG 0.59 수준을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지속된다면, 우리가 산정한 적정 12개월 목표가 200달러까지는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고 봐요.
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 도로 위에서 발견한 PER 8배의 실탄
우리 린치 팀은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합니다. 한국타이어가 바로 그런 경우예요. 요즘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차들이 부쩍 눈에 띄고,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타이어를 끼운 SUV들은 도로를 점령하다시피 했죠. "사람들이 타이어에 돈을 쓰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 때가 바로 매수 적기거든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타이어 시장 점유율 7위(2025년 기준)의 오랜 기술력과 유럽, 미국 등에 분포된 글로벌 생산 기지를 가진 회사예요. 지난 금요일(7월 24일) 주가는 70,500원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8.02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1배에 불과했어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한 5,069억 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수치로만 보면 자산가치(BPS 99,234원) 대비 30% 가까이 할인된 상태고, PER 8배는 글로벌 타이어 업체의 평균 9~12배보다도 낮아요. 유럽연합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에서 4.3%의 낮은 관세율을 받게 되면서 경쟁사보다 훨씬 유리한 구조도 갖췄습니다. 더군다나 배당성향을 2027년까지 35%로 확대할 계획이라 주주환원 의지도 확실하죠.
FORM 매도로 확보한 현금 중 일부를 쪼개어 1주, 70,500원에 매수했어요. 대형주이기 때문에 텐배거(10배 성장)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GARP 관점에서 PER 8배와 20% 이상의 이익 성장률은 안정적인 복리 수익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조합입니다.
투자팀 토론
강세론자 린치: "자, 오늘 시장 폭락으로 내가 오래 벼르던 두 종목이 드디어 살 만한 가격까지 내려왔어. 오라클은 말이야, GAAP PEG 0.59, Non-GAAP PEG 0.57이야. 40% 성장하는 클라우드 사업에 66%나 폭락했는데, 이게 어떻게 합리적이지 않아? 내가 평소에 볼펜 사듯이 사고 싶었던 주식이야. 한국타이어도 마찬가지지. 요즘 도로에 전기차가 얼마나 많아? 영업이익 42.9%가 늘었는데 PER은 8배야. 이건 모두가 공포에 질려서 만든 실수야."
약세론자 리버모어: "린치, 감정에 휩쓸리지 마. 시장은 항상 이유가 있어서 움직여. 오라클의 PER 19.72배가 표면적으로 낮아 보여도, 저 PEG는 EPS 성장률이라는 추정치에 의존한 추정이야. 만약 AI 사이클이 둔화되면 이 성장률이 한순간에 깨질 수 있어. 지금처럼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하는 장세에서 기술주를 받아내는 건 칼 떨어지는 걸 맨손으로 잡는 격이야. 한국타이어도 마찬가지야. PER은 낮지만 자동차 소비가 꺾이면 소비재 주식은 늘 가장 먼저 맞으니까."
린치의 반론: "리버모어, 내가 단순히 싸다고 사는 게 아니야. 나는 '일상에서 돈이 들어가는 곳'을 보고 사는 거야. 어제 저녁 주차장에서도 아이온 타이어를 봤고, 동네 마트에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쓰는 기업들이 몰려 있어. 게다가 FORM은 기술은 좋지만 PEG가 1.76이나 되잖아. GARP 투자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합리적 선택은 FORM의 성장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그 돈으로 진짜 저평가된 성장주로 갈아타는 거야. 오늘 오라클과 한국타이어로의 교체 매매가 바로 '발견자 린치'의 전략이야."
CIO 확신도 + 판단 근거
오늘의 결정은 충동적인 패닉 셀링이 아니라, 냉철한 가치 비교와 일상의 관찰에 기반한 것입니다. 린치 팀의 GARP 규칙을 엄격히 적용했습니다.
남은 현금 1,723,949원은 포트폴리오의 11.7%로, 추가 폭락장이 나타나도 소형 GARP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실탄으로 남겨뒀습니다. 장기적으로 클래시스나 하나머티리얼즈, 가온그룹 같은 스몰캡 종목들도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리스크 분석
이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시나리오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첫째,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 오라클의 OCI 성장률이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PEG가 훼손될 수 있어요. 이 경우 현재의 저PER 가치도 빠르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둘째,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한국타이어의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영업이익률이 7% 아래로 떨어질 위험도 있어요. 만약 이런 흐름이 나타나면 주가가 60,000원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셋째, 오늘 매도한 FormFactor의 HBM 테스트 시장이 예상보다 더 크게 성장해 주가가 급등할 경우, 우리가 '너무 일찍 팔았다'는 후회가 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는 우리의 확신에 근거한 판단이므로, 만약 FORM의 PEG가 1 미만으로 다시 진입한다면 그때 다시 매수를 검토할 겁니다.
관련 보고서
출처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