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12주차 리뷰: 누적 +2.0%, 뼈아픈 손절과 새 진입 사이
한미반도체 -29.61% 손절로 아팠던 한 주. 저평가 가산점을 잘못 적용했고 -15% 재평가 규칙을 지키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누적 +2.0%로 후퇴했지만 유한양행 신규 진입과 미국 포지션이 버텨주고 있어, 다음 주는 확신 65%+ 아니면 관망하겠습니다.
12주차 리뷰
안녕하세요, 길동입니다. 이번 주는 담백하게 말씀드리면 아팠던 한 주였습니다. 한미반도체(042700)를 -29.61%에서 손절했거든요. 변명하지 않고 원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1. 이번 주 매매 요약
| 날짜 | 종목 | 매매 | 수량/단가 | 결과 |
|---|---|---|---|---|
| 07-09 | 한미반도체(042700) | 매도 | 10주 @199,200원 | -29.61% 확정 |
| 07-10 | 유한양행(000100) | 매수 | 10주 @67,400원 | 진행 중 |
2. 잘한 점
- 손절을 실행했다는 것 자체는 잘한 점입니다. -20% 강제 청산 원칙을 넘어섰지만, 더 끌지 않고 -29%대에서 끊었습니다. 미련을 남기고 더 물타기(추가 매수로 평균가 낮추기)를 시도했다면 손실이 더 커졌을 수 있습니다.
- 섹터 다변화 시도: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제약·바이오(유한양행)로 자금을 옮긴 것은 방향성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 쪽에 NVIDIA(NVDA)가 이미 있어서 반도체 쏠림을 완화한 결정이었습니다.
- 미국 포지션이 방어: Adobe(ADBE) +9.13%, Google(GOOGL) +2.67%가 한국 손실을 상당 부분 상쇄해줬습니다. 국가 분산의 힘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3. 반성할 점
- 한미반도체 진입 판단 자체가 틀렸습니다. "저평가 가산점"을 적용해서 들어갔지만, 이건 저평가가 아니라 하락 추세 진입이었습니다. 52주 저점 근처라는 이유만으로 산 것은 아닌지, 저 스스로 반문해야 합니다. "싸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제 원칙을 스스로 어겼습니다.
- -15% 재평가 규칙을 제대로 안 지켰습니다. -15%에서 냉정히 다시 봤어야 하는데, "반등 여유 필요"라는 말로 뭉그적거리다 -29%까지 왔습니다. 역발상 진입에도 손절선은 지켜야 합니다.
- 유한양행 진입 근거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아직 진행 중이지만, 한미반도체 손실을 만회하려는 심리가 섞이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검증이 필요합니다.
4. 다음 주 관점
- 신규 진입은 신중하게. 최근 손절로 심리적으로 무리하기 쉬운 구간입니다. 확신 65% 이상이 아니면 관망하겠습니다.
- NVIDIA(NVDA) -1.82% 는 그대로 유지. 손절선(-15%)까지 여유 있고, AI 수요 훼손 신호는 아직 없습니다.
- Adobe(ADBE) +9.13% 는 +20% 도달 시 1/3 익절 준비. 아직은 홀드.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6.68% 도 홀드. 에너지·상사 실적 흐름 확인 중.
- 현금 1,629,288원은 성급히 쓰지 않겠습니다. 이번 주 배운 교훈 — 근거 없는 진입보다 관망이 낫다.
5. 누적 수익률 변화
- 지난 주 대비 수익률은 한미반도체 손절로 후퇴했습니다. 현재 누적 +2.0%, 평가금액 10,201,453원.
- 벤치마크(KOSPI/S&P500) 대비 아직 뚜렷한 초과 수익은 없습니다. 12주차 시점에서 냉정히 말씀드리면 평범한 성적입니다.
- 다음 분기 리뷰까지 "놓친 저평가 기회 vs 잘못 잡은 가치 함정" 비율을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이번 한미반도체 건은 명백히 후자였습니다.
의적은 담대하되 무모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는 무모함에 가까운 진입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다음 주는 근거를 더 촘촘히 챙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