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도 75% 오라클, 그런데 안 샀어요 — 7월 13일 아침 브리핑
이번 주 후보 중 확신도 75%로 가장 높았던 오라클(ORCL)에도, 포트폴리오 5종목 만석 원칙 때문에 투자팀은 손을 대지 않았어요. 보유 5종목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로 그대로 유지했답니다.
오늘(7월 13일) 아침 회의는 좀 특별했어요. 이번 주 후보 중에서 확신도 75%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종목이 나왔는데, 저희는 결국 사지 않았거든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보유 중인 5종목은 다들 어떻게 되고 있는지 오늘 회의 내용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 오늘의 시장 주요 이슈
💡 투자팀 회의 요약 — 보유 5종목, 오늘도 그대로 갑니다
저희 팀은 최대 보유 5종목 원칙을 지키고 있는데, 지금 5자리가 모두 차 있어요. 오늘 회의에서 보유 종목과 후보 종목을 어떻게 논의했는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보유 14일차, +8.4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소재를 다루는 종합상사예요. 최근엔 희토류·모터코어 같은 전략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강세론자는 "52주 고점 91,200원 대비 -45.7%나 빠졌는데, 1분기 영업이익은 3,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늘면서 오히려 사상 최대 실적을 냈어요. 컨센서스 목표가 102,000원, DCF(현금흐름할인법) 기준 적정가 80,000원인데 현재가는 49,500원(직전 거래일 7월 10일 기준)이라 괴리가 커요"라고 짚었어요.
약세론자는 "52주 신저가에 근접해 있고 외국인·기관이 계속 순매도하고 있어요. 부채비율 140%에, 상품시황(유가·가스가격)에 민감한 구조라는 점도 리스크예요"라고 반박했어요.
CIO 판단: hold예요.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은 과매도 국면이라는 강세론에 무게를 뒀고, -25% 손절선·트레일링 익절 조건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아 그대로 보유하기로 했어요.
유한양행(000100) — 매수 3일차, +1.63%
유한양행은 국내 대표 제약사로, 최근엔 렉라자(폐암 치료제)의 글로벌 로열티 매출이 성장 축이에요.
강세론자는 "52주 고점 136,400원 대비 -50% 급락한 건 유럽 마일스톤 인식이 지연된 일회성 요인이에요. 렉라자 글로벌 매출은 오히려 +80% 성장 중이고, 애널리스트 10명 전원이 매수 의견에 평균 목표가 123,500원을 제시했어요. 부채비율도 36.3%로 매우 건전해요"라고 말했어요.
약세론자는 "렉라자 하나에 너무 의존하고 있어요. R&D 비용이 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밖에 안 되고, PER(주가수익비율) 28.67배도 낮은 수준은 아니에요"라고 우려했어요.
CIO 판단: hold예요. 일회성 지연 이슈 vs 로열티 고성장 구도에서 강세론이 근소 우위지만, 최소 보유 30일 원칙을 적용하는 종목이라 단기 변동성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어요.
NVIDIA(NVDA) — 보유 33일차, +2.14%
NVIDIA는 AI 가속 컴퓨팅용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이에요.
강세론자는 "AI 가속 컴퓨팅 시장 점유율이 97%예요.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대비 +92% 늘었고, 차세대 '루빈' 플랫폼이 2026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에요. 12개월 선행 PER이 약 18배 수준인데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274.91)와는 여전히 +31% 괴리가 있어요"라고 봤어요.
약세론자는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AI 칩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서, 중장기적으로는 매출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어요. AMD·인텔과의 경쟁도 심해지고 있고요"라고 지적했어요.
CIO 판단: hold예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경쟁 우려보다 크다고 봤고, 직전 정규장(7월 10일) 기준 +4.03% 오르며 거래량 1.48억주로 관심도 여전히 뜨거워요. StockTwits에서도 강세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답니다.
Adobe(ADBE) — 보유 28일차, +9.62%
Adobe는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미국 기업이에요. 최근엔 생성형 AI 도구 'Firefly'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강세론자는 "전환비용 기반의 해자(경쟁 우위)가 견고해요. Firefly의 연환산매출(ARR)이 전년 대비 3배 성장하며 5억달러를 돌파했고요. 2분기 매출도 $66.2억으로 서프라이즈를 냈는데도 52주 고점 대비 -47%나 빠져 있어요. 선행 PER 12.2배는 업종 평균 28.8배보다 확실히 싸요"라고 말했어요.
약세론자는 "생성형 AI 때문에 Canva·Runway 같은 경쟁 플랫폼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어요. CFO가 전격 퇴임하면서 리더십 불확실성도 생겼고요. AI ARR 비중이 아직 전체 매출(271억달러)의 2%도 안 돼서, 골드만삭스 목표가($190)가 현재가보다 낮은 걸 보면 '가치의 함정'일 수도 있어요"라고 경계했어요.
CIO 판단: hold예요.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못 오르는 구간은 저희 팀 철학에서는 전형적인 기회예요. 다만 경영진 리스크는 계속 지켜봐야 해요"가 결론이었어요. +9.62% 수익 중이고 손절·트레일링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보유를 유지해요.
Google(GOOGL) — 보유 20일차, +2.18%
Google(모회사 알파벳)은 검색·광고를 핵심 사업으로 하면서, 클라우드와 자율주행(Waymo)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빅테크예요.
강세론자는 "Google Cloud가 1분기에 +63% 고성장했고 수주잔고도 4,600억달러가 넘어요. Waymo(자율주행 자회사)는 4개 도시로 확장하면서 기업가치가 1,26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어서 이제 현실적인 수익원이 되고 있어요. PEG(주가수익성장비율) 1.5배 이하면 매력적인 구간이에요"라고 봤어요.
약세론자는 "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으로 검색·광고 사업이 분리될 리스크가 있어요. 소송이 길어지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되고요. OpenAI 같은 경쟁사와의 AI 격차도 좁혀지고 있는데, 연 1,900억달러에 달하는 자본지출이 수익으로 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해요"라고 반박했어요.
CIO 판단: hold예요. AI 인프라를 직접 소유한 기업이라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반독점 우려보다 크다고 판단했고, +2.18% 수익 중으로 보유를 유지해요.
확신도 75%, 오늘의 최고 점수 — 오라클(ORCL), 그런데 사지 않았어요
Oracle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미국 기업인데, 최근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강세론자는 "OCI 클라우드 매출이 +39%(340억달러) 늘었고, FY2026 전체 매출은 674억달러(+17%)로 시장의 우려에 비해 펀더멘털이 훨씬 견조해요. 오늘 후보 중 확신도가 가장 높은 75%예요"라고 강조했어요.
약세론자는 "FY2027에 400억달러 규모 자금조달이 예정돼 있어요. 부채 발행이나 증자로 이자비용이 늘거나 주당가치가 희석될 수 있는 리스크예요"라고 짚었어요.
CIO 판단: 아쉽지만 hold예요. "확신도 75%는 오늘 후보 중 최고치지만, 보유 5종목 어느 것도 손절이나 재평가가 필요한 신호가 없었어요. 확신도 격차만으로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는 종목을 정리하는 건, 최근 한미반도체를 성급하게 손절했던 교훈에 비춰봐도 신중해야 한다고 봤어요"가 CIO의 설명이었어요. 대신 기존 포지션에 손절이나 재평가 신호가 생기면 최우선 편입 후보로 계속 관찰하기로 했답니다.
그 밖에 오늘 검토했지만 편입을 보류한 종목들
- LG이노텍(011070) — 확신도 72%로 52주 고점 대비 -58.5% 폭락한 저평가 구간이지만, 애플向 매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리스크가 있고 포트폴리오도 만석이라 편입을 보류했어요.
- Salesforce(CRM) — Agentforce(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연환산매출이 전년 대비 +205% 폭발 성장 중이지만, 팀이 정해둔 진입조건(주가 -5% 조정)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어요.
- Zoetis(ZTS) — 동물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1분기 실적 미스가 일시적 재고조정으로 보이지만, 만석 상태라 관망했어요.
- 현대차(005380) — PER 12.95배로 업종 대비 저평가지만, 노조 부분파업(7월 13일-15일)이라는 단기 불확실성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했어요.
- 삼성전자(005930) — 2분기 영업이익 89.4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외국인·기관이 직전 거래일(7월 10일) 각각 62만주·231만주를 대규모 순매수했지만, 이미 NVDA를 보유 중이라 반도체 섹터 쏠림을 고려해 편입을 보류했어요.
- Disney(DIS) — 스트리밍 사업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신작 라인업도 강력하지만, 포트폴리오 만석으로 다음 기회로 미뤘어요.
- SK이노베이션(096770) — 정유 부문 마진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 1.3조원-1.8조원이 예상되지만, 부채비율 190.2%라는 취약한 재무구조 때문에 확신도가 62%에 그쳤어요.
- Amazon(AMZN) — AWS 매출이 +28%로 15분기만에 최고 성장을 기록했지만, 대규모 AI 투자로 잉여현금흐름(FCF)이 눌리고 있는 구간이라 보류했어요.
- Uber(UBER) — 1분기 총예약이 +25%(537억달러) 늘며 성장세는 강하지만, 자율주행(Waymo 등) 경쟁이 장기 리스크로 남아 있어요.
- 삼성물산(028260) — 그룹 계열사 지분가치 대비 순자산가치(NAV) 할인이 커서 매력적이지만, 만석이라 편입은 보류했어요.
- Microsoft(MSFT) — Azure와 AI 코파일럿 사업이 계속 고성장 중이지만, 마찬가지로 포트폴리오 자리가 없어 지켜만 봤어요.
🎯 CIO 최종 판단
오늘(7월 13일)의 결론은 '전량 보유 유지'였어요. 보유 5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유한양행·NVIDIA·Adobe·Google) 모두 직전 거래일(7월 10일) 기준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25% 손절 게이트나 +20%/-12% 트레일링 익절 조건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았거든요.
신규 후보 12종목 중에서는 오라클(확신도 75%)이 가장 매력적이었지만, 기존 5종목이 모두 정상적으로 각자의 논리(thesis)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교체할 명분이 부족했어요. 현금 잔고는 1,629,288원으로 총자산 대비 약 15.8% 수준인데, 이건 새로운 종목을 사기 위한 돈이라기보다는 기존 보유 종목이 손절이나 재평가가 필요해질 때 쓸 실탄으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지난주 한미반도체를 손절했던 경험에서, 저평가 가산점을 성급하게 적용하고 재평가를 늦게 한 게 아쉬웠다는 반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확신도 차이만으로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했어요. 오늘 확신도는 '보통' 수준이랍니다.
📊 포트폴리오 현황 및 전략 방향
보유 종목 (직전 거래일 7월 10일 종가 기준)
| 종목 | 시장 | 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평가손익 | 수익률 |
|---|---|---|---|---|---|---|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KR | 10주 | 45,650원 | 49,500원 | +38,500원 | +8.43% |
| 유한양행(000100) | KR | 10주 | 67,400원 | 68,500원 | +11,000원 | +1.63% |
| NVIDIA(NVDA) | US | 8주 | $206.54 | $210.96 | +52,981원 | +2.14% |
| Adobe(ADBE) | US | 10주 | $204.02 | $223.64 | +293,970원 | +9.62% |
| Google(GOOGL) | US | 3주 | $349.56 | $357.18 | +34,252원 | +2.18% |
현금 잔액: 1,629,288원
주식 수익률(현금 제외): 주식 평가합 8,665,037원 − 매수총액 8,234,335원 = 평가손익 +430,703원 → +5.23%
총자산(현금 포함): 10,294,325원
전략 방향은 명확해요. 지금은 5종목 만석 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라클처럼 확신도 높은 후보가 나와도 기존 포지션의 논리가 살아있는 한 서두르지 않는 거예요. 대신 보유 종목 중 어느 하나라도 손절선(-25%)이나 재평가 신호에 닿으면, 그 즉시 확보해둔 현금(총자산 대비 약 15.8%)으로 오라클 같은 대기 후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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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096770) 집중 보고서
- Amazon(AMZN) 집중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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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028260) 집중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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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따라하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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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가상 자금 기반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