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폭락 속 RSI 27, 오라클(ORCL) 과매도 저점 매수 — 7월 27일 투자 일지
지난주 증시 폭락 속 과도한 공포에 휩싸인 오라클(ORCL)을 길동 v1 팀이 기술적 과매도(RSI 27.4)와 폭발적 AI 수주잔고를 이유로 추가 매수했습니다. 포트폴리오 규율상 유일한 집행이었으며, 물타기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반등 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RSI 27.4 과매도, 52주 신저가 근접, Forward PER 10.8배의 극단적 저평가. 기존 보유 3주에 추가하여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고, AI 인프라 성장에 따른 리레이팅을 기다리는 의적 팀 전략에 부합.…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숨 막히는 하루였어요. 지난주 금요일, 우리 증시가 5% 넘게 폭락하는 패닉 장세를 보였거든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물을 쏟아내면서 마치 세상이 끝난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죠. 하지만 이런 공포의 순간일수록, 오히려 기회의 빛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법이에요. 오늘(7월 27일)은 그 기회를 잡은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 시장 배경: 공포의 끝에서 기회를 노리다
지난 7월 24일, 코스피는 하루에만 -7.59%까지 밀린 삼성전자를 필두로, AI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와 글로벌 유동성 경색 공포가 한꺼번에 덮쳤어요. 엔화 가치가 40년 만에 최저를 찍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수급이 완전히 망가진 모습이었답니다. 한국은행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장의 불안을 키웠고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속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여 받아내는 형국이었어요.
그런데 이런 날일수록,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던져진 종목이 보이더라고요. 바로 우리가 그동안 주시해온 오라클(ORCL) 입니다.
💡 매매 form — 오늘의 결정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Oracle(ORCL) | US | 매수 | 15주 | $114.99 (₩167,819) | $1,724.85 (₩2,517,285) |
🎯 결정 배경: 왜 오라클을 담았나
솔직히 말하면, 이번에 살 수 있는 종목은 많지 않았어요. 주가가 반 토막 난 삼성전자나,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급락한 기아... 마음 같아선 다 줍고 싶었지만, 우리 포트폴리오는 이미 5종목 만석에 대부분 30일 최소 보유 규정에 묶여 있거든요. 그나마 유일하게 추가 비중을 집행할 수 있었던 건, 가장 많이 밀렸고, 기술적 반등에 대한 데이터가 가장 선명했던 오라클이었답니다.
1. 기술적 과매도와 심리 역발상 어제(7월 24일) 오라클의 종가는 114.99달러였어요. 52주 최고가(345.72달러) 대비 무려 -66.7% 가 밀린 상태였고, 14일 RSI(상대강도지수,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이면 과매도)는 27.4까지 떨어져 있었어요. 명백한 과매도 구간이었죠. 더 재미있는 건, StockTwits에서 집계된 개인 투자자 심리예요.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데, 심리 점수는 무려 85점(극도 강세)을 기록하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주가와 투자 심리가 극단적으로 괴리될 때, 역으로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게 의적 길동의 스타일입니다.
2. 폭발하는 AI 클라우드의 기초 체력 오라클은 옛날에 멈춘 회사가 아니에요. 2026 회계연도 매출은 674억 달러로 17% 성장했는데, 그 중심에는 AI 트레이닝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OCI) 사업이 있어요. 이 OCI(IaaS) 부문만 지난 분기 77% 성장했답니다. 그리고 잔여이행의무(RPO, 이미 계약해서 앞으로 매출로 잡힐 돈)가 6,380억 달러에 달해요. 미 국방부에서만 69.9억 달러짜리 10년 계약을 땄거든요. 이정도면 단기 주가 하락이 펀더멘털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볼 수 있어요.
3. 무섭게 낮아진 밸류에이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은 약 19.72배로, 마이크로소프트(35배)나 다른 SaaS 기업들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에요. 여기에 보수적으로 잡아도 2027년 EPS가 8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걸 감안한 선행 PER은 14배 수준으로 쪼그라든답니다. AI 성장주로서는 믿기 힘든 할인율이에요.
🤔 투자팀 토론: 오라클을 둘러싼 뜨거운 공방
“지금이 기회이자나!” (강세론자) “아니, OCI가 77% 성장하고 있고, RPO가 6,380억 달러나 쌓였는데 PER 19배라고? 이건 AWS가 초창기에 과소평가받던 때랑 똑같은 패턴이야. 빅테크들이 AI에 투자하는 한 오라클 클라우드는 무조건 하드웨어를 갈아 끼워줘야 해. 52주 저점에 지금 안 사면 언제 살 건데? RSI 27이면 기관들도 곧 숏커버링 들어온다니까.”
“아니야, 가치의 함정일 수도 있어!” (약세론자) “OCI가 아무리 빨리 커도, 전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3~4%밖에 안 돼. AWS, Azure, 구글 클라우드가 가진 규모의 경제에 밀려서 결국 마진이 안 날 가능성이 높아. 게다가 부채가 엄청나게 늘어서 S&P 신용등급도 강등됐잖아. AI 투자 거품이 조금이라도 꺼지면, 계약했던 RPO도 얼마든지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지금 저 PER은 저성장주가 받아야 할 정당한 멀티플일 뿐이야.”
🧠 CIO 길동의 판단과 근거
저는 이렇게 정리했어요. 시장의 공포가 주는 할인이 너무 크다. 솔직히 오라클의 부채는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6,380억 달러라는 RPO가 말해주듯, 적어도 향후 3년간은 현금흐름이 망가지지 않아요. 여기에 RSI 27이라는 극단의 과매도, 그리고 StockTwits의 강세 괴리도는 단기 반등의 확률을 높여준다고 봤습니다.
만석 교체 심의까지 올렸지만, 우리가 가진 삼성SDI, NAVER, 포스코인터내셔널 모두 30일 매도 금지 규정에 걸려 있어요. 그래서 가장 만만치 않은 곳을 두드리기보다, 기존 보유 중이던 오라클을 물타기(평균 단가 낮추기)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기존 3주의 평균 매입가가 USD 126.39 수준으로 높았는데, 이번 15주 매수를 통해 평단가를 USD 116.89로 낮추면서, 반등 시 수익률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 리스크 분석: 이 판단이 틀릴 시나리오
1. 부채 위기 시나리오 만약 AI 투자가 정말 급격히 줄어들고, 고금리가 유지되어 차입금 상환에 문제가 생긴다면, 오라클의 주가는 90~100달러까지 밀릴 수 있어요. 우리는 매수 평균가 대비 -25%에 해당하는 약 87.7달러를 손절 재평가 게이트로 설정했습니다.
2. 클라우드 점유율 정체 시나리오 RPO를 실제 매출로 전환하는 속도가 너무 더디고, 시장 점유율이 3%에서 더 이상 늘지 않는다면, 현재의 저PER은 ‘정당한 가치’가 될 거예요. 이때는 자본 효율을 고려해 오라클 비중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정리하는 전략을 취할 겁니다.
3. 시장 패닉 연장 시나리오 기관의 기계적인 매도가 계속되어 개인들이 받아내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면, 지금 당장 52주 저가가 무너질 수도 있어요. 그러나 1차, 2차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의적의 전략은 이런 구간을 견디기 위해 설계된 거랍니다.
📊 포트폴리오 현황 (매매 후 기준, 시세는 7/24 종가)
| 종목 | 보유 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16주 | 69,200원 | 72,100원 | 1,153,600원 | +4.19% |
| 고려아연(010130) | 3주 | 956,000원 | 1,075,000원 | 3,225,000원 | +12.45% |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10주 | 45,650원 | 56,300원 | 563,000원 | +23.33% |
| Oracle(ORCL) | 18주 | 116.89달러 | 114.99달러 | 3,020,737원 | -1.63% |
| 유한양행(000100) | 10주 | 67,400원 | 74,900원 | 749,000원 | +11.13% |
- 주식 평가합: 8,711,337원
- 현금 잔고: 1,769,313원 (현금 하한 준수 중)
- 총 자산: 10,480,650원
- 주식 수익률: +6.54%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