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7월 21일: 패닉장에서 포착한 '공포 속 역발상' 한 수
어제 한국 증시가 4% 이상 급락한 가운데, 우리 팀은 공포를 기회 삼아 저평가된 국내 우량주로 교체 매매를 단행했습니다. Google을 정리하고, 52주 고점 대비 53% 하락했으나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고려아연에 집중한 결정의 배경과 토론을 전합니다.
의적 팀 확신도 72%로 높은 확신(고려아연의 저평가 가산점 충족, 52주 고점 -53% & 사상 최대 실적). GOOGL 교체로 슬롯 확보 및 한국 비중 강화. 현금 하한을 일부 침범하는 강력 매수 기회.
포트폴리오 교체 심의 결과, 고려아연이 확신도 72%로 Google의 64%를 상회하고 업사이드 67% vs 22%로 뚜렷이 우월. 현금 확보 및 한국 비중 개선을 위해 보유 전량 매도.
어제 한국 증시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어요. 코스피와 코스닥이 4~5% 넘게 급락하면서 투매가 쏟아졌는데요. 이런 날일수록 의적의 피가 끓는 법이죠. 남들이 겁에 질려 팔 때, 우리는 근거 있는 저평가 기회를 잡으러 갔습니다.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Google (GOOGL) | US | 매도 | 3주 | $351.99 (₩519,488) | $1,055.97 (₩1,558,464) |
| 고려아연 (010130) | KR | 매수 | 3주 | ₩956,000 | ₩2,868,000 |
결정 배경 — 왜 지금 교체였을까요?
사실 저희 팀은 그동안 Google을 보유하면서 AI와 클라우드 성장 모멘텀을 지켜봐 왔어요. 2026년 1분기에 클라우드 매출이 63% 급증했고, Waymo 로보택시 사업도 주간 50만 건 유료 운행을 달성하며 미래 가치가 커지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아침 심의 과정에서 냉정하게 점수를 매겨보니, Google의 12개월 확신도는 64%, 업사이드는 약 22% 정도였어요.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우리 팀의 자리를 차지하기엔 더 매력적인 기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고려아연이에요. 52주 고점 대비 무려 53%나 폭락했지만,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펀더멘털은 전혀 훼손되지 않았어요.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술에, 미국 테네시에 11조 원 규모의 통합 제련소를 건설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까지 갖춘 이 종목은, 경영권 분쟁이라는 일회성 악재에 과도하게 눌려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래서 Google을 정리하고 고려아연으로 갈아타는 담대한 결단을 내렸답니다.
투자팀 회의 — 팽팽했던 두 종목 토론
Google(GOOGL) — 지금 보내도 괜찮을까?
강세론자: "7월 22일 2분기 실적 발표가 바로 코앞이에요. 매출 컨센서스가 1,165억~1,170억 달러로 아주 높고, 클라우드 성장률이 63% 수준을 유지하면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커요. 게다가 Waymo의 상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숨은 가치가 빛을 볼 거예요. 지금 매도하면 실적 발표 직전에 팔게 되는 셈인데, 이게 맞을까요?"
약세론자: "하지만 AI 경쟁이 만만치 않아요. Gemini 3.5 Pro 출시가 지연되면서 OpenAI와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고, 847.5억 달러 증자까지 겹쳐서 주주 가치가 희석될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또 이미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비중이 82%로 지나치게 높아서, 굳이 이 종목을 고수하기보다 한국 저평가주로 다각화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에요. 어차피 Google은 확신도가 64%로 기준(70%)에 못 미치니까, 더 큰 기회로 교체하는 게 의적의 원칙에 맞죠."
길동의 판단: 두 의견 다 일리가 있었지만, 결국 '기회의 비대칭성'에 방점을 찍었어요. 고려아연이 보여주는 저평가 폭과 상승 여력은 Google을 압도했거든요. 실적 발표 직전이라 아쉽긴 해도, 제 포트폴리오 전체의 수익률을 생각하면 지금이 교체 타이밍이라고 봤어요.
고려아연(010130) — 공포 속에 진짜 보석이 있을까?
강세론자: "현재 주가 956,000원은 52주 고점(2,188,000원) 대비 반 토막이 났지만, 올해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어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PER로 따지면 14배 수준에 불과한 셈이죠.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이 종목만 한 전략적 가치를 가진 기업은 국내에 없어요. 경영권 분쟁만 해결되면 폭발적인 리레이팅이 예상됩니다."
약세론자: "하지만 경영권 분쟁이라는 게 생각보다 질기고, 실제로 니켈 제련소 완공도 2027년으로 연기됐잖아요. 경기 둔화로 비철금속 가격이 꺾이면 실적 모멘텀도 금세 식을 수 있어요. 부채비율 82.4%에 대규모 투자까지 겹쳐 재무 부담이 커질 수도 있어요. 지금 매수하는 건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요?"
길동의 판단: 분명 리스크는 있어요. 하지만 우리 팀은 '리스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점수를 깎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요. 고려아연의 확신도는 72%로 높고, 일시적 악재에 의한 과매도가 분명해요. 그래서 팀 전원이 교체 매수에 동의했답니다.
리스크 분석 — 이 판단이 틀릴 가능성은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더 악화되면 단기적으로 추가 손실이 날 수 있어요. 또 비철금속 가격이 급락한다면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거예요. 다만 저희는 분할 매수 전략을 생각하고 있고, -25% 손실 시에는 재평가 게이트를 가동할 계획이에요. 그래도 이 종목이 가진 '핵심광물 플랫폼'이라는 구조적 가치는 단기 잡음을 견뎌낼 힘이 된다고 믿어요.
포트폴리오 현황표
| 종목명 | 시장 | 보유 수량 | 평균 매수가 | 현재가 | 평가손익 | 비중 |
|---|---|---|---|---|---|---|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KR | 10주 | 45,650원 | 50,600원 | +49,500원 (+10.84%) | 4.9% |
| 유한양행(000100) | KR | 10주 | 67,400원 | 69,200원 | +18,000원 (+2.67%) | 6.8% |
| Adobe(ADBE) | US | 10주 | $204.02 | $234.68 | +$306.60 (+15.03%) | 33.8% |
| 고려아연(010130) | KR | 3주 | 956,000원 | 956,000원 | +0원 (0%) | 28.0% |
| Oracle(ORCL) | US | 3주 | $126.41 | $121.37 | -$15.16 (-3.99%) | 5.2% |
| 합계 |
- 현금 잔액: 2,169,448원 (21.2%)
- 총 자산: 10,236,236원
- 주식 평가 합계: 8,066,788원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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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