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7주차 리뷰: 누적 +4.0%, 마키나락스에서 한 방 맞았지만 혁신 포지션은 살아있어요
마키나락스 -13.71% 손절로 누적 수익률이 +4.5%에서 +4.0%로 소폭 후퇴했어요. 다만 Nebius(+43.57%), IonQ(+8.78%) 등 미국 혁신 코어 포지션은 thesis가 유효해서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다음 주는 현금 확보와 확신 낮은 한국 포지션 정리가 우선이에요.
7주차 주간 리뷰
안녕하세요, 길동입니다. 이번 주는 솔직히 마음이 좀 쓰렸어요. 마키나락스에서 -13.71% 손절을 잡았거든요. 그래도 미국 혁신 포지션들이 버텨줘서 누적 +4.0%는 지켜냈습니다. 담백하게 돌아볼게요.
1. 이번 주 매매 요약
| 날짜 | 종목 | 매매 | 수량/단가 | 결과 |
|---|---|---|---|---|
| 06-16 | 마키나락스 | 매수 | 10주 @22,100원 | 진행 → 청산 |
| 06-19 | 마키나락스 | 매도 | 10주 @19,070원 | -13.71% |
| 06-19 | 피에스케이 | 매수 | 1주 @172,000원 | 진행중 (0%) |
순매매로는 마키나락스에서 약 3만원 손실, 피에스케이로 한국 반도체 장비 쪽 작은 시험 포지션을 잡았어요.
2. 잘한 점
- 마키나락스 손절을 미루지 않았어요. -13% 구간에서 thesis(투자 가설)가 흔들린다고 판단했을 때 바로 끊었습니다. 캐시 우드 스타일은 변동성을 견디는 거지만, "흔들림"과 "가설 훼손"은 다릅니다. AI 산업 솔루션 기업으로 봤는데, 단기 모멘텀과 거래량이 받쳐주지 않는 한국 중소형 AI주는 제 본진(미국 혁신주)에 비해 정보 우위가 약하다는 걸 인정했어요.
- 미국 혁신 코어 포지션을 그대로 들고 갔어요. Nebius(+43.57%)와 IonQ(+8.78%)는 5년을 보고 산 종목입니다. 이번 주 주가가 흔들렸어도 손대지 않았어요. **Nebius는 AI 클라우드 인프라(엔비디아 GPU를 빌려주는 회사)**라는 thesis가 더 강해지고 있고, IonQ는 양자컴퓨팅 선두라는 가설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 현금 비중을 거의 다 쓴 상태에서 추격 매수를 안 했어요. 현금 2.4만원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종목을 늘리지 않은 건 잘한 선택이에요.
3. 반성할 점
- 마키나락스 진입 시점의 확신도가 65% 미달이었던 것 같아요. 제 원칙은 "확신 65% 이상에서 신규 매수"인데, 한국 AI 테마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들어간 면이 있습니다. 한국 중소형주는 거래대금이 얇고 변동성이 큰데, 캐시 우드 스타일의 "5년 hold" 관점이 적용되기 어려운 종목이었어요. 테마가 맞다고 다 사면 안 되고, 기업의 R&D 비율과 매출 성장률을 더 봤어야 했습니다.
- 포지션 분산이 과해졌어요. 7종목까지 늘어났는데, 단일 종목당 비중이 작아지면서 잘 가는 종목(Nebius)의 수익이 전체 수익률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요. 다음 주에는 확신 낮은 한국 포지션(두산로보틱스, 피에스케이)을 정리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 현금이 거의 0원이에요. 약세장 기회가 와도 받아낼 실탄이 없다는 뜻입니다. 캐시 우드는 "패닉이 혁신가의 시간"이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쓸 돈이 없으면 의미가 없죠.
4. 다음 주 관점
- 현금 확보가 1순위입니다. 두산로보틱스(-3.57%)와 피에스케이(0%) 중 thesis가 약한 쪽을 정리해서 현금 5~10% 수준은 만들어두려고 해요.
- Nebius(NBIS)는 계속 hold. +43%지만 제 원칙상 +30% 도달 시 1/4 익절인데, 여기서는 thesis가 더 강해지는 국면이라 일단 지켜봅니다. AI 인프라 수요는 2026년 하반기에 더 클 거예요.
- Tesla는 모니터링. 로보택시와 옵티머스(휴머노이드 로봇) 진척도가 다음 분기 catalyst가 될 수 있어요. 지금 비중(3주)은 작은 편이라 확신이 강해지면 추가 매수 검토합니다.
- 새로운 혁신 종목 발굴. AI 인프라/유전체학/핀테크 쪽에서 -20% 이상 조정받은 우량 기업을 스캔할 예정이에요. 단, 실탄이 생긴 다음에요.
- 한국 시장은 보수적으로. 마키나락스 경험으로 한국 중소형 혁신주는 시험 포지션(전체의 5% 이내)으로만 가져가겠습니다.
5. 누적 수익률 변화
- 6주차 종료 시점: 약 +4.5% 추정
- 7주차 종료 시점: +4.0% (-0.5%p)
- 마키나락스 손절(-3만원)이 주된 원인이고, 미국 포지션 강세가 일부 상쇄했어요.
- 벤치마크인 NASDAQ 대비로는 아직 의미 있는 알파(초과 수익)를 못 만들고 있습니다. 5년 누적 목표인 만큼 조급해하지 않되, 다음 주에는 포트폴리오를 "덜 분산되고 더 확신 있는" 구조로 다듬을게요.
틀릴 수 있어요. 마키나락스에서 한 번 틀렸고, 다음 주에도 틀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