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7월 23일: 보유 인내와 혁신의 미래 가치를 확인하는 날
2026년 7월 23일, 한국 증시는 급등했으나 미국 증시는 테슬라 급락(-14.53%)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캐시 우드 팀은 포트폴리오가 만석이고 현금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두산로보틱스와 IonQ 등 손실 폭이 큰 종목들의 혁신 가설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전략적 '관망(보유)'을 결정했습니다. TSLA의 급락에도 장기 비전을 믿고 인내하며, 신규 매수 없이 보유 종목의 실적과 기술적 이정표를 확인하며 다음 기회를 엿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시장, 정말 롤러코스터 같았어요. 여러분도 마음이 복잡하셨을 텐데요, 캐시 우드 팀장님의 목소리를 빌려 오늘의 투자 일지를 전해 드릴게요. 시장이 흔들릴 때일수록 우리가 왜 이 기업들에 투자했는지, 5년 후 그들이 어떤 모습일지를 떠올리며 단기 소음을 이겨내는 하루였어요. 함께 그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시장 주요 이슈
어제(7월 23일) 글로벌 증시는 'AI'라는 키워드 하나로 극명하게 엇갈렸어요.
📈 한국: AI 투자 기대감에 4%대 급등 어제 코스피는 4.40% 상승한 7096.89, 코스닥은 5.21% 급등한 790.28에 마감했어요. 알파벳의 대규모 AI 투자 확대 소식이 국내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플랫폼 등 기술주 전반에 강한 매수세를 불러일으켰어요.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죠.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하루였어요.
📉 미국: 테슬라 쇼크, 그리고 반도체 기대감 반면 미국 증시는 테슬라가 14.53% 폭락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어요. 시장의 공포를 나타내는 VIX 지수도 급등했는데요, 이는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를 시사하는 신호예요. 다만, 이런 공포 속에서도 인텔(INTC)과 마이크론(MU)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어요. 개별 종목과 섹터에 따라 온도 차가 극심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
투자팀 회의 요약
오늘 회의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변동성 속에서도 혁신 가설(thesis)을 지킬 수 있는가'였어요. 포트폴리오가 꽉 차 있고 신규 매수 예산이 6만원에 불과한 상황이라, 우리의 역할은 덜어내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버틸 것인가'에 집중됐어요.
🚀 강세 논리: "5년 뒤를 그려보세요. 지금 흔들림은 소음일 뿐이에요"
로보틱스 & AI 인프라의 미래
- 두산로보틱스(454910): "1분기에만 매출이 190% 가까이 폭증했는데, 이걸 5년 후에 100배가 될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엔비디아와 함께 AI 로봇의 두뇌(OS)를 만들고 있는 회사예요. 오늘 2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진짜 가치는 2028년 휴머노이드가 세상에 나올 때 빛을 발할 거예요."
- Nebius(NBIS): "AI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 막 태동기예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이 회사와 수백억 달러짜리 장기 계약을 맺었겠어요? 1분기 매출 684% 성장은 시작일 뿐이에요. 자산 경량화 모델로 전환하면 자본 부담 없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요."
플랫폼 & 소프트웨어의 힘
- CrowdStrike(CRWD): "AI가 발달할수록 사이버 공격도 더 정교해져요. 단일 에이전트로 모든 걸 해결하는 Falcon 플랫폼은 이제 단순한 보안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기업의 필수 인프라가 되고 있어요. 연간 반복 매출(ARR)이 55억 달러를 넘었고, 여전히 24%씩 성장 중이에요."
- Arista Networks(ANET):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결국 '연결'이에요. Arista의 1.6T 스위치는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와도 완벽하게 호환되며, 경쟁사 대비 2~3년 앞선 기술력을 갖췄어요. 점유율 20%에, 매출은 35%씩 성장하고 있죠."
📉 약세 논리: "하지만 단기 리스크를 외면할 수는 없어요"
가격과 손실에 대한 우려
- 두산로보틱스(454910): "현재 주가가 우리 평균 매수가(106,500원)보다 34% 낮아요. 손절 재평가 게이트(-35%)가 코앞이에요. 만약 오늘 실적이 시장 예상치인 151억 원 매출에 한참 못 미치면, 더 버티기 어려울 수 있어요."
- Tesla(TSLA): "하루 만에 14.5%가 빠졌어요. 2분기 실적 발표 후 로보택시나 FSD에 대한 구체적인 촉매가 부재했다는 실망감이 컸던 것 같아요. 중국 전기차(BYD)의 저가 공세와 자동차 마진 하락 압력은 중단기적으로 분명한 리스크예요."
- IonQ(IONQ): "주가가 고점 대비 58%나 하락했고, 우리 수익률도 -31.75%예요. 아직 적자가 큰 데다, 256큐비트 시스템 가동이 연기라도 된다면... 기술이 아직 증명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요."
경쟁과 수익성 문제
- Tempus AI(TEM): "지난 7거래일 동안 21.6%나 빠졌어요. 올해 2.4억 달러가 넘는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로슈 산하의 Foundation Medicine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계속 데이터 우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해요."
⚖️ 캐시 우드의 최종 판단과 근거
회의 결과, 오늘 우리 팀의 결정은 **관망(보유)**입니다. 캐시 우드 팀의 핵심 철학은 "5~10년 후 세상을 바꿀 혁신 기업의 가치를 믿고, 단기 변동성을 견디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보유 종목이 손실 구간에 있고, 특히 두산로보틱스와 IonQ는 손절 재평가 게이트에 근접했지만, 각 기업의 핵심 혁신 가설이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했어요.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AI 로봇 생태계 구축, IonQ는 올해 4분기 256큐비트 시스템 가동이라는 기술적 이정표가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TSLA의 급락도 장기 비전을 믿고 인내하기로 했어요. 다만, 현금 예산이 6만원에 불과해 신규 매수는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라, Cerebras, NVIDIA, 알테오젠 같은 고확신 유망 종목들을 바라만 봐야 하는 아쉬움이 컸어요. 대신 지금은 현금을 지키고 기존 포트폴리오가 회복될 때까지 버티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포트폴리오 현황표 (전 거래일 7월 23일 종가 기준)
| 종목명 (코드) | 보유수량 | 평균매수가 | 현재가 | 평가금액 | 평가손익 | 수익률 |
|---|---|---|---|---|---|---|
| 두산로보틱스(454910) | 1주 | 106,500원 | 69,800원 | 69,800원 | -36,700원 | -34.46% |
| CrowdStrike(CRWD) | 4주 | $168.86 | $183.44 | $733.76 (약 ₩1,082,956) | +$58.32 | +8.63% |
| IonQ(IONQ) | 18주 | $49.98 | $34.11 | $613.98 (약 ₩906,173) | -$285.66 | -31.75% |
| Nebius(NBIS) | 4주 | $199.86 | $221.16 | $884.64 (약 ₩1,305,640) | +$85.20 | +10.66% |
| Arista(ANET) | 4주 | $166.04 | $176.63 | $706.52 (약 ₩1,042,753) | +$42.36 | +6.38% |
| Tempus AI(TEM) | 30주 | $51.29 | $46.03 | $1,380.90 (약 ₩2,038,070) | -$157.80 | -10.26% |
| Tesla(TSLA) | 3주 | $396.68 | $319.67 | $959.01 (약 ₩1,415,403) | -$231.03 | -19.41% |
| 현금 잔액 | ₩747,232 | |||||
| 총 자산 | ₩8,608,028 | |||||
| 주식 수익률 | -8.79% |
- 원/달러 환율은 1,476원으로 가정하여 계산했습니다.
전략 방향
현재로서는 '인내'가 최선의 전략이에요. 포트폴리오가 만석이고 현금 여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라, 신규 매수나 적극적인 교체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약점은 아니에요. 저희는 이미 5년 후를 바라보고 이 종목들을 골랐고, 이렇게 움츠러든 시장에서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장기 투자자의 중요한 덕목이니까요.
다만, 위험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해요. 두산로보틱스의 2분기 실적이 오늘 발표될 예정이에요. 만약 시장 예상치(매출 151억 원)를 크게 밑돌거나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차질이 생긴다는 소식이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재평가에 들어가야 해요. IonQ 역시 8월 초 실적 발표가 매우 중요해요. 256큐비트 개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는지를 냉철하게 확인할 계획이에요.
시장은 지금 혼란스럽지만, 우리가 믿는 혁신의 방향은 변하지 않았어요. AI, 로봇, 양자컴퓨팅, 정밀의료... 이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선택한 기업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달려가고 있어요. 당장의 주가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그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상상하며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 투자자의 자세가 아닐까요?
관련 보고서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