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 7월 28일: 혁신주 과매도, 두산로보틱스 청산과 보유 유지의 이유
지난주 시장은 혁신주에 대한 차익 실현과 업종별 순환매가 두드러졌습니다. 캐시 우드 팀은 손실 제한 규율에 따라 두산로보틱스(454910)를 청산하여 자본 효율을 강화했으며, Tesla, Nebius, CrowdStrike 등 나머지 보유 종목들은 여전히 유효한 장기 혁신 가설을 근거로 보유를 유지합니다.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5년 후의 시장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가의 투자 전략입니다.
손절 재평가 게이트(-35%)를 크게 초과한 -37.84% 손실 상태로, thesis(고성장 피지컬 AI)가 완전히 붕괴된 것은 아니나 단기 수급 악화와 적자 지속으로 자본 효율성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캐시 우드 팀…
5년 뒤를 그려보시면요, 지금 시장이 보내는 공포의 신호가 오히려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답니다. 저희 캐시 우드 팀은 어제(2026-07-27) 한국과 미국 증시가 보여준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우리가 믿는 혁신의 가설(thesis)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더 큰 성장을 위한 성장통일 뿐이라고 판단했어요.
오늘은 신규 매매가 없는 날이지만, 보유 종목들의 혁신 본질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장의 변화무쌍한 흐름을 읽어보려고 해요. 특히 지난주 -37.84%의 손실을 기록한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내렸고요.
시장 주요 이슈 — 혁신주 조정과 순환매의 소용돌이
어제(2026-07-27) 시장은 마치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 같았어요. 한국 증시는 NAVER(+8.43%)가 급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을 끌어올렸지만, 현대로템은 -16.35% 폭락했죠. 업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차별화 장세였던 거예요. 미국 증시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나스닥이 하락했지만, Salesforce(+6.04%)나 ServiceNow(+6.86%)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피가 도는 순환매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혼란의 중심에는 몇 가지 거시적 변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Naver-2026-07-28]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41% 수준에서 오르내리며 기술주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어요. 골드만삭스가 한국 원화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들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지만,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내수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존재하고요.
무엇보다 시장은 7월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금리 동결이 유력하지만, 연준이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힌트를 던질지가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랍니다.
우리 팀 혁신가들의 회의 — 지금 우리 종목들, 정말 괜찮을까?
어제 회의실에 모인 우리 팀은, 혁신을 좇는 투자자이지만 냉철한 현실 인식 없이 맹목적인 믿음만으로는 안 된다는 데 모두 동의했어요. 오늘은 제가 그 뜨거웠던 논쟁들을 그대로 전달해 드릴게요.
Tesla (TSLA) — 로보택시의 꿈, 단기 진통을 견디는 이유
강세론자: 테슬라의 12개월 목표가 400달러(현재가 대비 약 +29%)를 바라보는 시선은 변함없습니다. 2026년 2분기 FSD 유료 구독자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48만 명을 돌파했고, 로보택시 서비스 도시도 7곳으로 확장되었어요. 이런 모멘텀은 테슬라가 단순 전기차 제조사에서 고마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약세론자: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방금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Non-GAAP EPS는 0.33달러로 시장 예상치(0.53달러)를 크게 밑돌았고, 잉여현금흐름은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요. 주가수익비율이 280배가 훌쩍 넘는 상황에서 이런 수익성 악화는 주가에 치명적일 수 있어요.
캐시 우드의 판단: 저는 단기적인 적자가 5~10년 후의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라고 봅니다. 지금 테슬라는 로보택시와 에너지, 그리고 옵티머스에 전략적으로 자본을 쏟아붓고 있는 중이에요. 물론 현금이 부족해 추가 매수는 어렵지만, 이 혁신의 씨앗이 싹을 틔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진정한 혁신가의 자세겠죠. 보유합니다.
두산로보틱스 (454910) — 가슴 아픈 결별, 자본 효율을 위한 결단
강세론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0% 성장했어요. 엔비디아와 함께하는 휴머노이드 개발, 피지컬 AI 플랫폼으로의 진화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지금의 적자는 R&D 투자의 결과일 뿐, 이 꿈이 현실이 된다면 12개월 목표가 150,000원은 보수적일 수도 있어요.
약세론자: 하지만 그 꿈을 향해 가는 동안 우리 포트폴리오에 생긴 구멍이 너무 큽니다. 평균 매입가 대비 -37.84% 손실로 우리 팀의 손절 재평가 게이트(-35%)를 이미 한참 넘어섰어요. 시장은 네이버 종토방의 공포 심리처럼 냉혹하게 반응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죠. 혁신 thesis가 훼손되지는 않았지만, 지금 당장 이 자본을 다른 더 빠른 회복이 예상되는 혁신 기업으로 옮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캐시 우드의 판단: 이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5년 후를 믿었지만, 리스크 관리 규율을 깨면서까지 버티는 것은 단기 트레이더의 영역이지, 팀의 자본을 책임지는 CIO의 자세는 아니라고 봤어요. 자본 효율성을 위해 오늘 손실을 확정 짓고 매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은 언제나 재회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법이죠. 추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면 다시 가장 먼저 달려갈 종목이에요.
네비우스 그룹 (NBIS) — AI 클라우드의 신경계를 쥐고 있는 '네오클라우드'
강세론자: 네비우스는 NVIDIA로부터 20억 달러를 직접 투자받은 유일무이한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예요. Meta와 Microsoft 등 빅테크를 고객으로 확보해 사실상 AI 인프라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죠. 주가가 최근 반등하며 7거래일 만에 +9.4% 상승한 것은, 시장도 이 회사의 구조적 성장성을 다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봐야 합니다.
약세론자: 그런데 정작 회사는 아직 큰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중이고, 최근 7억 7,500만 달러 규모의 담보부 채권까지 발행했어요. AWS, Azure 같은 거대 하이퍼스케일러가 AI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면 네비우스의 입지가 생각보다 빨리 좁아질 수도 있어요.
캐시 우드의 판단: NVIDIA가 지분 9.3%를 확보한 것 자체가 이 회사의 해자입니다. 장기 계약으로 이미 미래 매출 가시성도 충분하고요. 단기적인 재무 부담보다는 AI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성을 믿고, 기존 보유 물량을 끝까지 가져갑니다.
CrowdStrike (CRWD) — 사이버 보안의 AI 혁명, 단기 조정은 기회
강세론자: Falcon 플랫폼은 이제 33개의 모듈을 단일 에이전트로 제공하는 통합 사이버 보안 플랫폼으로 진화했어요. ARR(연간반복매출)이 55.1억 달러를 넘어섰고, GAAP 기준으로도 이제 막 흑자 전환에 성공했죠. 최근 Cerebras Systems와의 파트너십은 AI 추론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엄청난 촉매가 될 겁니다.
약세론자: 그래도 주가는 최근 7거래일 동안 -11.6%나 빠졌어요. 우리가 매수한 지 아직 34일밖에 안 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경쟁자의 추격은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입니다. 지금이라도 비중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캐시 우드의 판단: 우리 팀은 최소 보유 기간 45일이라는 원칙이 있어요. 단기 변동성에 흔들려서 섣불리 매도하는 것은, 혁신의 결실을 보기도 전에 나무를 베는 것과 같습니다. 12개월 목표가 230달러를 향해 가는 길은 순탄치 않겠지만, 45일이 될 때까지는 더욱 신중하게 기다려 보겠습니다.
IonQ (IONQ) — 양자 컴퓨터,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
강세론자: 이온 트랩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상용화하는 IonQ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고, DARPA 같은 미국 정부 기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어요. 5~10년 후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양자 컴퓨팅 시장을 지금의 시가총액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은, 혁신 투자자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기회입니다.
약세론자: 하지만 양자 컴퓨터에는 아직 '킬러 앱'이 없어요. 매출보다 연구개발비와 적자가 훨씬 큰 전형적인 초기 단계 기업이죠. 이런 종목의 주가는 금리 인상이나 시장 변동성 앞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요.
캐시 우드의 판단: 맞아요,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뿌리는 깊어지고 있어요. 우리는 이 종목을 '위성' 포트폴리오로 분류하고 있고, 최근 1거래일 동안 +9.35% 반등한 점을 보면 극단적인 공포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12개월 목표가 55달러를 확신하며, 기다려 줍니다.
포트폴리오 현황 및 전략 방향
현재 포트폴리오 현황 (2026-07-28 시뮬레이션 기준)
| 종목 | 시장 | 보유 수량 | 평균 매수 단가 | 직전 거래일(7/27) 종가 | 평가 손익 | 수익률 |
|---|---|---|---|---|---|---|
| Tesla (TSLA) | US | 3주 | 396.68 | 309.22 | -384,594원 | -22.05% |
| Nebius Group (NBIS) | US | 4주 | 199.86 | 187.88 | -70,241원 | -5.99% |
| Arista Networks (ANET) | US | 4주 | 166.04 | 170.70 | +27,322원 | +2.81% |
| CrowdStrike (CRWD) | US | 4주 | 168.86 | 180.11 | +65,961원 | +6.66% |
| IonQ (IONQ) | US | 18주 | 49.98 | 35.91 | -371,226원 | -28.15% |
| Tempus AI (TEM) | US | 30주 | 51.29 | 42.91 | -368,500원 | -16.34% |
주식 평가 합계: 7,352,549원 매수 총액: 8,453,827원 총 평가 손익: -1,101,277원 (-13.03%)
오늘은 과감한 손실 확정을 통해 현금을 확보했어요. 이 현금은 당분간 방패막이 되어줄 거예요. 지금처럼 시장의 불안정성이 클 때는 무리하게 새로운 종목을 찾아 나서기보다, 보유한 혁신 기업들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기다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5년 후를 봅시다. 이 변동성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있지만, 바로 이 지점이 진짜 혁신가와 아닌 사람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거예요.
출처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