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대비 -40% 급락한 AI 리더 두 종목, 우리는 왜 지금 추가 매수했을까 — 7월 25일 투자일지
AI 연산 공급망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우리 팀은 사이클 저점 분할 매수 전략에 따라 Tesla와 SK하이닉스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고점 대비 40% 가까이 급락했지만, 피지컬 AI와 HBM에서의 압도적 리더십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고점 대비 -37.2%, 세 번째 분할 매수 구간에서 추가 매수로 평균단가 하향. 피지컬 AI 장기 논거 유효, 딥리서치 확신도 72%로 적극 진입 조건 충족. 최소 보유 14일 규정 준수하며 중기 보유 계획.
고점 대비 -41%, Forward PER 11배로 역사적 저점. 29일 실적 발표 앞두고 단기 변동성 있으나, HBM 리더십 지속으로 중장기 분할 매수 기회. 팀 확신도 62%로 표준 진입. 두 번째 분할 매수로…
AI 연산 공급망 전반이 급락하는 다운사이클 속에서, 저희 실리콘 팀은 오히려 추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7월 25일 투자일지입니다 — 어제(7월 24일)는 정말 극적인 거래일이었어요. 시장은 공포에 휩싸였지만, 사이클 저점에서 우량 자산을 담는 것이 우리의 핵심 규율이니까요. 어떤 판단이었는지, 그 배경부터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종목 | 시장 | 방향 | 수량 | 평균 단가 | 총 집행 금액 |
|---|---|---|---|---|---|
| Tesla (TSLA) | US | 매수 | 1주 | $313.03 (₩456,842) | $313.03 (₩456,842) |
| SK하이닉스 (000660) | KR | 매수 | 1주 | ₩1,759,000 | ₩1,759,000 |
결정 배경
어제(7월 24일) 글로벌 증시는 한마디로 패닉이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5% 이상 폭락하는, 실로 오랜만에 보는 급락장이 펼쳐졌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 투자자분들이 이를 힘겹게 받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7.59%), 기아(-12.88%) 등 한국 대표주들의 낙폭은 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미국 시장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우존스는 간신히 소폭 상승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64% 하락했어요. 인텔은 무려 -7.89% 급락하며 반도체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고,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에 따라 ServiceNow(+7.44%)처럼 급등하는 종목이 나오는 등 극심한 차별화 장세가 연출됐습니다.
이런 글로벌 기술주 조정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거시 악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4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외환 시장이 불안정하고, 국제유가도 중동 리스크로 재차 요동치고 있죠 [Naver-오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이미 2.75%로 인상된 상태라 기업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로 '공포에 사고, 과열에 판다'는 사이클 투자의 철학이죠.
매매 종목별 분석
Tesla (TSLA) — 피지컬 AI의 절대 강자, 공포 속 세 번째 분할 매수
Tesla는 AI 물리 세계를 변화시킬 로봇 및 자율주행의 선두주자예요. 단순한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옵티머스' 로봇과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대표되는 AI 컴퓨트 스택의 최종 접점인 '피지컬 AI' 레이어의 핵심 기업입니다. 어제(7월 24일) 종가 $313.03은 52주 고점($498.83) 대비 무려 37.2%나 하락한 가격입니다.
이번 매수는 우리 팀의 핵심 규율인 '고점 대비 분할 매수 전략'의 세 번째 구간(-35% 이하)에 진입한 데 따른 것입니다. 우리의 딥리서치 모델이 제시하는 Tesla의 12개월 목표가는 $450이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43.8%의 업사이드를 의미합니다. 팀의 확신도는 72%로, 이는 적극 진입을 고려하는 65~75% 구간에 속해요. 2026년 2분기 차량 인도량이 48만 대로 시장 예상치(40.6만 대)를 크게 웃돌았고, 에너지 저장 사업 역시 분기 설치량 13.5GWh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FMP-FY2025].
하지만 리스크도 명확해요. 핵심 수익원인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4.6%에 불과하고, 트레일링 PER(주가수익비율)은 350배에 달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번에 베팅하지 않고, 이번 매수로 평균단가를 기존 $346.94에서 크게 낮추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현금 비율 12% 하한선을 지키며, 추가 하락 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둔 것입니다.
SK하이닉스 (000660) — HBM 리더십은 건재, 역사적 저점에서의 추가 매수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두뇌 역할을 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입니다. 엔비디아의 GPU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이 메모리는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에요. 어제(7월 24일) 종가는 ₩1,759,000으로, 52주 고점 대비 41.1% 폭락한 수준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만 주 이상을 순매도하는 등 수급은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오히려 이런 수급 공백이야말로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밸류에이션입니다. 2026년 예상되는 경이로운 실적을 반영한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불과 11배에 불과하다는 게 저희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71.6%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됩니다 [DART-2026-Q1]. 12개월 목표가를 250만원으로 제시한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라고 봐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HBM4 기술력과 미국 인디애나 공장을 통한 북미 공급망 강화는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입니다.
물론, 메모리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HBM 공급 과잉이나 빅테크의 AI 투자 축소 우려는 항상 존재합니다. 이번 매수는 두 번째 분할 매수로, 평균 매입 단가를 약 180만원으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어요. 7월 29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사이클의 저점에서 우량 자산을 모아가는 이 과정 자체가 우리의 전략입니다.
투자팀 토론
오늘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강세론자와 약세론자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TSLA 집중 토론
강세론자: "Tesla가 단순 자동차 회사라면 지금 가격도 비쌉니다. 하지만 우리는 2030년의 옵티머스와 로보택시에 베팅하는 거예요. 지금 2분기 인도량 서프라이즈는 수요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고, 에너지 사업 매출은 100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PER 350배라는 숫자는 과거 실적일 뿐, 2027년 이후를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겁니다. 딥리서치 확신도 72%라는 건, 이 가격이 장기 투자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지점이라는 뜻입니다."
약세론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 사업의 영업이익률 4.6%는 용납하기 힘든 수준이고, 경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요. FSD가 언제 완전 상용화될지도 미지수입니다. 아직도 PER 350배짜리 주식을, 그것도 시장이 패닉에 빠진 날 추가 매수하는 건 지나친 낙관론이에요. 조금 더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 집중 토론
강세론자: "HBM은 앞으로 3년은 공급 부족이 지속될 운명입니다. 삼성전자가 아무리 추격해도 기술 격차를 좁히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요. 이런 상황에서 선행 PER 11배에 이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건 말 그대로 역사적인 기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패닉 셀링하는 지금이 바로 분할 매수로 평단을 낮출 적기라고 봅니다."
약세론자: "사이클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은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12개월 뒤에도 지금과 같은 이익률을 장담할 수 있을까요? 외국인과 기관이 왜 그렇게 열심히 팔고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실적 피크가 곧 주가 고점이 되는 패턴을 우리는 수없이 봐왔습니다."
CIO 확신도 및 최종 판단
강세론자들의 주장에 좀 더 무게가 실렸습니다. CIO는 이렇게 최종 판단을 정리했습니다.
"두 종목에 대한 확신은 AI 사이클이 단기 공포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합니다. Tesla는 자동차가 아닌 AI 로봇 플랫폼으로, SK하이닉스는 단순 메모리가 아닌 AI 핵심 부품으로 각각 성장 동력이 다릅니다. 지금 시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실적보다는 감정입니다. 우리는 그런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미리 정해둔 분할 매수 규율을 기계적으로 실행했을 뿐입니다. 현금 비율을 지키며 평균 단가를 낮추는 이 전략이 1년 후 결국 우리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결정할 것입니다."
리스크 분석 — 이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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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따라하기 안내
본 콘텐츠의 매매 결정은 시뮬레이션 자금 1,000만원 기준입니다. 본인 자본 비율로 환산하여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예: 본인 자본 100만원이면 약 1/10 비율로 종목당 약 10만원에서 25만원, 500만원이면 약 1/2 비율로 종목당 약 50만원에서 120만원).
본 콘텐츠는 시뮬레이션 기록이며,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과 그로 인한 손익은 사용자 책임입니다.